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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리뷰

여성 중가 캐릭터 캐주얼 컨셉.상품 변화로 차별화

2004-03-10

중가 여성 캐릭터캐주얼업체들이 이번 시즌 컨셉과 상품 변화를 시도한다.
이 시장은 지난해 커리어와 캐릭터 시장 축소로 니치마켓으로 부상했으나 서브 개념의 일부 브랜드들이 모 브랜드와 비슷한 컨셉으로 전개돼 혼선을 가져오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컨셉과 상품에 변화를 주고 있다.
이 중 동영플러스의 ‘잇미샤’와 인동어패럴의 ‘리스트’는 최근 디자인실 인원을 재정비해 상품에 변화를 주고 에이지 타겟을 낮췄다.
따라서 ‘잇미샤’는 모 브랜드인 ‘미샤’ 이미지에서 벗어나 밝고 귀엽게 상품을 전개하고 ‘리스트’는 기존 고감도 캐릭터에서 트렌디 캐릭터로 컨셉을 바꿔 정장보다는 단품 위주로 전개한다.
동의실업의 ‘머스트비’, 이니플래닝의 ‘리안뉴욕’, 우진인터라인의 ‘블룸스버리’ 등은 지난해와 다른 상품 구성으로 중가 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스팟과 시즌 상품을 다양하게 기획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는 할인점과 아울렛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이들 중가 브랜드의 특성상 다른 유명 브랜드의 시즌 오프 가격보다 비싸 제품 차별화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롯데 영플라자 김경몽 팀장은 “중가 존이 본점에서 영플라자로 이동하면서 주 고객층이 30대에서 20~25세를 바뀌고 있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니플래닝 김경희 사장은 “중가 여성복은 아직까지 뚜렷한 컨셉이 없고 존 확장이 안돼 이미지 제고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기사제공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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