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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리뷰

다이아보다 귀한 가치

2011-02-07


돈만 있으면 모든 것을 소유할 수 있는 물질만능주의 시대라지만 보석에는 단순히 ‘돈’으로 평가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요즘 흔하디흔한 것이 보석이지만 모든 보석이 다 같진 않다는 말이다. 사랑하는 여인에게 보석을 통해 마음을 고백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랑을 맹세한다는 의미에서다. 이렇게 절실한 마음을 담는 것이 보석인데 어찌 그 많은 보석들을 다 같은 것으로 취급할 수 있겠는가.

에디터 | 최유진(yjchoi@jungle.co.kr)
사진제공 | Diamond studio

보석중의 꽃은 다이아몬드이다. 그 빛과 영롱함이 변치 않는다하여 청혼반지나 결혼예물로 가장 많이 쓰이기도 한다. 변치 않는 아름다움처럼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반지이만큼 그 소중함은 더 깊다. 예물로서의 다이아몬드 반지에서 크기보다 중요한 것은 사랑을 담는 마음이다. 더 예쁜 다이아몬드 반지를 찾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내 마음을 좀 더 특별하게 표현하고 싶은 이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도산공원 입구에 위치한 다이아몬드 스튜디오는 좀 더 특별하게 사랑을 고백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곳이다. 고객의 취향과 사연을 직접 디자인에 반영하는 이곳에서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한 사람을 위한 쥬얼리 탄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단 하나뿐인 쥬얼리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것은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시키는 장인의 손길이다. 마스터 메이드(master made)를 고수하는 이곳에서는 모든 제품이 핸드메이드로 제작되는 것은 물론 장인의 손길과 디자이너의 감각을 모두 지닌 쥬얼리를 탄생시킨다. 크기가 작은 다이아몬드라 하더라도 고객의 스토리와 디자인을 통해 무엇보다 값진 반지가 되고 다양한 디자인을 통해 둘만의 특별함을 표현하는 반지가 된다. 뿐만 아니라 디자이너들은 여러 크기의 각각의 다이아몬드가 가장 아름다워 보일 수 있는 적절한 디자인을 선보여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해준다. 다이아몬드의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은 다이아몬드 스튜디오가 GIA감정 다이아몬드를 직접 수입, 공급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다이아몬드 반지뿐 아니라 신부에게 부귀와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전통예물인 천연유색예물 디자인도 볼 수 있다.


다이아몬드 스튜디오의 김용숙 대표는 금속공예를 전공하고 쥬얼리 디자이너로 활동을 했었다. 디자이너로서의 경험에 예술적 감각을 더해 예술성과 디자인이 적절히 조화된 작업을 펼치기 위해 스튜디오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이곳에서는 서울과 뉴욕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들을 만날 수 있다.

카페 혹은 장인의 아티스트의 작업실과 같은 이곳에 가면 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에 대해 디자이너와 함께 이야기를 하게 된다. 이점이 다이아몬드 스튜디오의 가장 큰 특징이자 일반적인 쥬얼리 매장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www.diamondstu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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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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