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문구 브랜드 모나미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페이즈(PHASE)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페이즈 프로그램은 인문학과 미술 활동을 결합한 것으로, 모나미의 콘텐츠 연구기관 ‘모나르떼(MONARTE)’가 개발했다.
노용(前 이화여대 교육대학원 교수 및 예술교육치료 연구소장) 연구소장을 비롯한 모나르떼 연구진은 미술 교사, 미술관 에듀케이터 등 전문 인력과 협업함으로써 기법 중심의 교육법과 차별화하고자 했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뷰 및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더욱 전문적인 연구를 위해 학생들의 생활 패턴을 세밀하게 관찰하는 심층조사도 진행했다.
이와 같은 심층 과정을 통해 탄생한 페이즈 프로그램은 철학, 역사, 예술, 과학, 경제 분야의 인문학적 지식을 미술 활동과 연계한 융합체험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표현력, 사고력, 창조력 등의 역량을 갖추는데 효율적인 교육 효과를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모나르떼 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학계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이상적인 교육법으로 미술이 강조되는 추세”라며 “페이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형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인문학과 미술이 결합한 페이즈 프로그램과 모나르떼 연구소가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은 4월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