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05. 7. 29(금) - 2005. 8. 28(일) (31일간, 휴관일 없음)
장 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1,2전시실
주 최 : 예술의전당
후 원 : 문화관광부, 프랑스대사관
협 찬 : 제인인터내셔널, Ligne Roset, a·hus, InterCK, 크레아디자인,
한샘디자인연구소 Cappellini, Vitra, Magis, Vitra Design Museum,
Centraal Museum, Sottsass Associati, 신동가구, ㈜한룩스, ㈜미술사랑
관람시간 : 11:00 - 20:00 (19:00 매표마감)
[ 부대행사 ]
1. 개막식
- 일 시 : 2005. 7. 29. (금) 17:00
- 장 소 :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 로비
2. 세미나
- 일 시 : 2005. 7. 29. (금) 13:00 - 16:30
- 장 소 :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4층 대회의실
- 강 연 : Erwan Bouroullec, Ida Van Ziji (Curator, Centraal Museum)
- 사전 이메일로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datom@sac.or.kr
* 문 의 : 기문주, 박소영 T.580-1540 F.580-1649 e-mail : sign@sac.or.kr, bonardpark@s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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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은 7월 29일 생활디자인2「더 쇼룸 the SHOWROOM」전을 개최한다. 작년 생활디자인1 「갖고 싶은 의자 Good Chair」전을 통해 의자가 갖는 기본적인 구조에서 사회•문화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었던 기획 전시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모두 언젠가 꼭 하나 소장하고 싶다는 욕망의 대상이 되었고, 공간 디자인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새롭게 인식되었던 자리였다.
이번 전시「더 쇼룸 the SHOWROOM」은 생활디자인 시리즈 두 번째로 어느 공간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물인 의자를 비롯하여 각각의 디자이너들로부터 얻어진 생활 속 ‘명작’의 결과물들이 특별한 공간에서 함께 보여지기를 원하고 있다.
의자가 디자이너의 조형 실험 대상이었다면, 주거 공간은 그 디자인 결과물을 담는 그릇이자 무대였다. 디자이너들은 방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디자인 할 뿐 아니라 각각의 요소들을 의식한 실내공간을 디자인하여 마침내 무대에 올리게 된다.
방은 그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언제나 외부 사람들이 방문하여 보이게 되는
공간이므로 '보여주기 위한' 공간으로서 존재하기도 한다. 따라서 늘 새롭게 변화하고 연출되는 공간인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 명의 디자이너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디자이너들이 갖는 독자성을 생활공간과 접목해서 살펴보려 한다. 새로운 삶의 양식을 추구하던 근대 디자이너들의 노력이 일상적인 디자인 감각으로 확장되어 각각 다섯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보여 질 것이다.
전시장에 놓인 다섯 개의 방은 허구의 방, 가상의 공간이다. 누구에게나 친숙한 방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지만 실제로 사람이 생활하는 공간은 아니다. 너무도 잘 알려진 디자이너의 대표적인 작품이 놓이기 위한 하나의 무대장치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서 개별적인 디자인 결과물이 나름의 통일성을 갖고 있고 그것이 그 디자이너가 갖고 있는 컨셉트임이 드러나게 된다.
리트벨트를 위시한 5명의 디자이너들은 각기 다른 시대의 다른 상황에서 다른 생각을 품고 다양한 영역의 디자인 활동을 펴왔다.
흔히 한 가지 유명한 디자인을 갖고 마침 전시대 위의 예술작품처럼 다루는 것은 그들의 접근과는
잘 맞지 않다. 그들의 맥락에 그들의 디자인을 접목시켜서 미쟝센의 총체적인 이미지를 연출해 보
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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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벨트에서 브흘렉까지
강한 컬러의 판톤체어를 비롯하여 다양한 색채와 빛의 공간으로 적극 활용한 방을 선보인다.
Room3. Multi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