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가을.
전통자물쇠 박물관 '쇳대'에서는.
문광부와 서울시의 후원으로 <두석장展>, <대장간展>을 동시에 개최합니다.
두석장은 목가구에 부착하던 섬세한 금속장식들을 제작하던 장인을 일컫으며,
대장장이는 호미, 톱, 살포 등의 온갖 생업도구들을 만들던 기술자를 말합니다.
우리 조상들의 쇠를 다루던 두 가지 방식을 따라가며,
금속이라는 재료가 전통문화 속에서
어떻게 쓰이며 어떤 미감으로 표현되는지를 함께 나눠보려합니다.
특히나 <두석장展>에서는 통영서 4대째 가업을 이어오는 무형문화재 김극천씨의 작업실을 통째로 옮겨왔으며, 전시시간 중 직접 오셔서 시연 및 강의를 하실 계획입니다. (9월 6일/23일)
사라져가는 전통공예품 및 생활용품들의 쓰임과 그 각각에 새겨진 문양들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교육적인 시간과 함께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형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
전시기간 : 2006. 09.07 - 10.11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관람요금 : 두석장展 - 09.07~09.20 무료/ 09.21~10.11 5000원
대장간展 - 무료
전시장소 : 쇳대박물관 (4호선 혜화역 2번출구)
문 의 : 02-766-6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