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아트센터 개관1주년 기념<현대매체미술-라이트展> [성남]
● 기간 : 2006년09월30일 ~ 10월20일
● 장소 : 성남아트센터 미술관본관
● 시간 : 10:00~19:00
● 주최 : 성남아트센터
● 요금 : 일반 및 대학생(개인)-3,000원 학생 및 일반(단체)-2,000원 유치부 및 학생(단체)-1,000원
● 문의 : 031-783-8000
● 홈페이지 : http://www.snart.or.kr
성남아트센터 개관1주년기념에 준비한 현대매체미술-LIGHT展은 성남시의 IT산업과 연계한 매체미술전으로 색채표현의 평면회화와 빛을 통한 입체조각등이 전시된다.
작가들은 빛을 소재로 한 매체성의 작가들로 국제적 감각이 있는 동시대의 작가들이다.
전시주제와 접근하는 작가들을 테마별 특성에 따라 선정하였으며, 시각매체에 대한 다양한 섭렵을 거친 설치작가들을 비롯하여 회화나 조각 또는 영상등 제한적인 장르에서 나름대로 작업적 성과를 이룬 작가들이 혼재되어있다.
◯ 주제명 : 도시의 색-SPECTRUM
1테마 : 남겨진 성남의 색 (비구상 평면)
-한국적 색채를 등용한 색채주의 작가를 중심으로 성남 시민들의 삶 속에서
나타난 색채 이미지를 표현한 공간
2테마 : 일상의 빛 (입체, 설치)
-급격한 산업화로 확산되는 현실을 매체미술로서의 조형작품을 통하여 표현한 공간
3테마 : 환상의 빛-fantasia (영상, 설치)
-IT산업의 과학기술과 예술의 접목이 함축된 미디어 영상, 설치 작품들의 전시로 빛의 확산 및 환상적 연출을 통하여 희망적 미래상을 제시하고, 품격 있는 도시 환경을 표현한 전시
제1공간에는 색채작가들로는
강정완은 한국적인 색채와 환상성 세계의 독자적 양식으로 국내는 물론 국제화단에서 주목 받아온 성남의 대표적인작가이다. 한국인의 서정성을 색채표현 또는 색채추상주의 형식미에 접근, 작품마다 끈끈한 인간미와 사랑의 뜰, 고요한 아침의 나라, 평온한 빛, 희망과 환희등 연작제작을 해오고 있다.
남궁원은 한국농경문화의 상징 언어인 허수아비를 차용하여 한국적 색채미와 서정성 이미지로 연출 독자성을 띠고 있다. 작품들은 자연에서 무언가가 존재토록 유도하는 심연의 세계와 불가분적이라는 상상을 상기시켜 꿈틀거리는 에너지로 발산하는 미적가치를 보여준다.
김홍태의 자연이미지들을 상징적 기호, 문양으로 표현하여 모노크롬의 초월적 공간위에 색채대비와 면적대비 그리고 명시대비에 차용한 작품들이다. 간헐적으로 나타난 자연의 상징적 언어들은 음과 양이 화면공간에서 함축되어 긴장과 평원의 신축성을 통해 미지의 세계를 유영하는 일루전(Illusion)적 가치미에 작품이다.
양화정은 색채표현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작품세계는 한국적 오방색의 투명한 색면들과 형이 공간여백에서 부동과 유동의 대립으로 만나 관조자들의 시선을 자극, 화면을 다이나믹하게 포괄하는 여유로움과 균형미가 돋보이는 작품세계를 추구하고 있다. 색면이 만들어낸 형태미학의 규격화된 틀에서 벗어나려는 절제된 구성 시각의 긴장감과 즐거움으로 승화하여 주조를 이룬다.
김근중은 한국전통의 색채유입으로 고대의 기상을 표현 우리민족의 서정을 나타내어온 중견작가이다. 프레스코기법의 전통성과 심미주의회화는 색채와 역사의 상흔을 미니멀이즘으로 접근하여 작품발표를 해왔으나, 근작에서는 색채주의 작품의 시각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도식적 양식성에 색채미를 부여하여 마치 민화를 연상케 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서경자는 색채로 화면을 구성해온 작가로 드로잉과 판화에서도 강한 색채에너지를 불어넣는 형식미의 작품을 해오고 있다. 작품들은 구상적인 것 대신 단순하고 평면적인 색면 형태로 공간여백과 아득한 깊이를 지배하는 명상적 분위기의 연작이 잠언 적이고 표피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안말환은 전통화법인 평면위에 물질문명 중심의 현대를 극도로 단순화시킨 자연의 숲과 인간의 일상적 삶의 관계를 소통시키려는 동시대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한국서정의 내면을 보여준 현대회화이다.
김선심은 추상회화의 깊이를 음(陰), 양(陽)의 기운을 환상적인 색채와 언어로 표현하여 인간내면의 감성과 이상을 실현하는 일련의 작품들이다. 공간여백에 배위하는 생명체와 발현의 현존성은 무형의 상징적인 기호들로 생의원천을 찾고자하는 가치미로서 조형언어이다.
박수인은 한국의 고전의 색채미를 도식적인 색면 위에 크고 작은 형태들을 재구성하여 작품의 깊이와 한국민의 내밀 된 정서를 나타내온 작가이다. 형의대비와 균제성의 리듬은 현대적 형상 미에 접근 동양의 상고의 시각을 확장시키고 있다.
조동균은 한국적 색채를 기조로 한 작품들은 관조자에 대한 명상, 향연, 사색을 가능케 하는 언어로서 장식미술에 근접한 색채의 언어이다. 이번작품은 색의 투명성과 신비주의를 낳아 빛의 행위로 나타나는 능동과 피동의 결과를 발현하는데 순색(純色)으로서의 명상들이다.
□ 제2전시실에서 보여 지는 빛의 조각에서는 기존의 조각작품에 빛의 매체를 유입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한국현대매체조각의 대표적 작가들을 중심으로 전시하게 되며 미술관본관에서 테마를 두어 전시하게 된다. 작가들은 기존의 전통과 극렬한 대립적 양상을 나타난 빛의 예술과 IT산업도시의 현장등 우리사회 문화산업구도를 통하여 나타난 하이테크 예술의 수렴과정을 설명하는 단면을 보여준다.
송호준은 200개의 독립적인 개체들이 각각의 빛을 내는 설치작품으로 소리가나면 동시에 같은 주기로 빛이 깜박이게 된다. 작품의 모든 개체들이Chaos와Sync를 반복하여 우주의 태초 빛을 느끼도록 설치한 작품.
김태은의 Pinwhee-urbanism는 도시의 풍경을 파노라마로 촬영한 이미지들이 마우스를 움직일 때마다 구형스크린에 맵핑된다. 마우스를 움직이는 속도에 반응하여 이미지들이 회전되는데 바람과 속도에 의해 도시의 이미지가 변화하는 형상을 나타낸다.
나인주은 가상과 현실공간을 상호교차 하는 시각적인 물질성에 혼돈을 주는 형식의 작품에 블랙나이트의 자외선파장에 의해 사각박스의 실제공간의 원근은 무시되고 자외선에 자극을 받은 형광색의 선만이 눈에 들어와 착시효과를 극대화 시킨작품.
송운창은 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으로서 동맥과 정맥을 타고 흐르는 협류와도 같은 생명줄로서 Vital sign이며, 힘차게 약동하는 Cardiogram의 이미지는 빌어 쉼 없이 흐르는 물의 생명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양정수는 하얀 전선과 흰 좁살구 삼파장등은 공중에 메달린 격자형태의 스탠 각 파이프에 설치되어 빛을 발산하며 흰 천과 흰 가루등과 하얀빛의 공간을 형성한 바이오식물을 조형화한 작품.
오상욱의 빛의 문은 세상을 향한 창문이아니라 관객과 상호 조작과 상호변형의 세계로 초대하는 통로 현대인들의 심경을 들어내고 있는 작품이며 스테인리스스틸에 네온을 합성해 제작된 작품이다.
윤 익의 작품에는 삶의 공간과 경험의 장 그리고 호흡과 영감을 함축시킨 자연공간에의 장식성의 작품을 해오고 있는 작가이며 Espace Artsenal, Issy-Les-Moulineaux 함이 더하고 있다.
이상민은 유리라는 물성을 통해 어린시절 강가에서 물수제비뜨며 놀던 동심이 교차, 물결, 파동, 흐름과 같은 추상적인 형상으로 빛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
이한수의 작품 사상의지평(Event Horizon)은 온몸에 뿔이 달린 보살상의 가슴에 원형의 구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