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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al Interfaces 한준희 뉴미디어
미술 마감

2006-12-22 ~ 2006-12-28


한준희 뉴미디어 아트展 2006_1222 ▶ 2006_1228 초대일시_2006_1222_금요일_06:00pm CAMF 청소년미디어센터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1동 232-3번지 Tel. 02_725_9520 www.camf.co.kr 인류는 지난 반세기동안 엄청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장대한 변화의 파노라마를 현실로서 연출하였다. 디지털의 혁명과 인터넷과 같은 신기술에 의해 초래된 문화변동의 양상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디지털네트워크 시대로의 변화는 우리 개인들의 생활 패턴과 문화를 바꾸어 놓았으며, 시, 공간을 넘어선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과거와는 다르게 개인들의 역량과 경험의 영역을 날로 광범위하게 확장시키고 있으며 과거와는 다른 방식의 디지털 네트워크 시대의 화법과 커뮤니티들이 생겨나고 있다. 한준희_digitize-ballet_인터랙티브 미디어_2006 한준희_digitize-scope_인터랙티브 미디어_2006 예술에 있어서도 디지털 미디어와 사이버네틱한 환경의 지배를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새로운 세대의 의식구조에 의한 변화는 최근 문화의 영역에 지대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전까지의 예술 경험방식도 새로운 미디어의 출현에 따라 변모하게 되었다. 대중매체들과 연계된 세대들은 자신이 원하는 취향과 매체의 선호에 따라 문화적인 지형의 변화를 구성하며 이런 현실적인 문화의 성향은 예술의 변화를 초래한다. 새로운 읽기와 화법의 가장 큰 변화는 개인의 참여, 즉 관람객과 예술 작품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성(interactivity)에 의해 작품과의 교감을 갖게 된다. 이때의 상호작용성이란 단순히 작품을 바라봄으로서 느끼는 신체적 교감이 아니라 적극적인 작품의 참여와 조작을 통해 반응(reaction)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생산하는 창조적 입장에서의 상호작용성(interactivity)을 의미한다. 한준희_distoyted self portrait_인터랙티브 미디어_2006 한준희_distoyted self portrait2_인터랙티브 미디어_2006 우리의 일과 여가, 더 나아가 문화의 모든 형식들을 전파하는 데 컴퓨터가 기반이 됨으로써 우리는 점차 텍스트, 사진, 영화, 음악, 가상환경 등과 같은 문화 데이터에 접하게 된다. 간단히 말하면 우리는 더 이상 컴퓨터를 마주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형식으로 기호화된 문화와 마주한다. 마노비치가 말했듯이 이 지점에서 문화인터페이스라는 용어를 인간-컴퓨터-문화인터페이스, 곧 컴퓨터가 우리와 문화 데이터가 상호 작용하도록 하는 방식을 도입하여 작품에 반영 할 것이다. 오늘날의 미디어가 전통적인 물리적인 공간을 떠남으로써 더 이상 특정 텍스트나 매체에 갇혀있지 않게 되었다. 이러한 구성 전략들은 우리 문화 안에서 자유롭게 떠다니고 있으며 이들을 새로운 문맥에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 졌다. 우리는 새로운 메타언어 즉, 적어도 이전에 앞선 문화적 요소들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무언가의 출현을 목격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컴퓨터 간 인터페이스는 예술과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근본적인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 이에 본인은 인간과 문화적 인터페이스를 통한 관객과 신체와 이미지 사이의 관계를 새로운 유형으로 만드는 예술적 시도를 하려한다. ■ 한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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