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손글씨를 만나다
2007 한중일 손글씨 디자인 워크숍
한국은
이미 널리 보편화 되어 있는 일본의 손글씨는 한국보다 훨씬 대중화 되어있고 다양화 되어있다. 거리를 걸으며 보이는 간판의 손글씨는 그 점포만의 고유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게 해주며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의 포장 또한 어렵지 않게 손글씨를 접할 수 있다. 대중화 되어 있는 손글씨는 일본어를 표기할 수 있는 폰트를 다양하게 만들어 편집 및 인쇄의 다양한 선택사항을 갖게 하였으며 감성이 표현되는 손글씨는 디자이너의 상상력을 구현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2002 한일 월드컵의 공식 포스터 제작에 참여한 캘리그라퍼 히라노소갠을 통해 일본의 손글씨에 대한 심도 있는 진단과 그의 작품세계에 대해 들어본다.
최근 2~3년 사이 한국에서 붐이 일고 있는 손글씨 문화는 먹물이 종이에 스미듯 우리 생활에 깊숙히 자리잡아가고 있다. 손글씨 문화의 선도 및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서예하면 중국을 빼 놓을 수 없다. 중국의 유명한 서예가는 한국과 일본으로 전해져 문화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였으며, 다양한 재료를 수출하여 현재까지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통서예의 상업화에 대한 연구가 시작된 시기는 얼마 되지 않아 “書法設計”로 정의 되어 학문적 연구로 이어지고 있다. 서법설계 연구의 중심이 되고 있는 중앙미술학원의 이소파 강사부터 그의 작품 세계와 중국 손글씨의 미래에 대해 알아본다.
이번 행사는 필묵의 주최로 2월 3일 전경련회관 대회의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