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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_shop NO WAR(쓰바)
광고/그래픽/편집 마감

2007-04-02 ~ 2007-04-30


b_shop 5th presentation NO WAR
Theme 2 : NO WAR(쓰바)
Initiated and Curated by b_shop

+전쟁을 왜 반대하는가.
오늘날 우리는 많은 전쟁의 기억속에 살고있다.
그것들이 잊혀졌건 말건 간에 또 다른 전쟁은 이 시간 다른 장소에서
현실로 벌어지고 있다.

분명 이 전쟁들은 제국주의가 인류에게 가하는 가장 끔찍한 범죄일것이다.
더 나아가 자본주의의 마지막 열차가 종착역을 달리고 있는 신호일런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전쟁의 희생자들은 서구열강들이 그토록 증호 하던 테러리스트도 아니며,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들도 아닌 아주 평범하고 힘없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전쟁을 직업적으로 수행하는 군인들마져 평범한 노동자의 자식들이다.

그렇다면 과연 누구를 위한 전쟁인 것인가?

+쓰바는 왜 전쟁을 반대를 외치는가.
28 여년을 살아오면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며
혼자서 이런 저런 모순들을 고민하며 냉소적인 시각을 갖게 되었다.
(원래 세상은 그런 것이니..라고 체념하듯.)
그러나 그것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제사건처럼 가슴속에 남아있었다.

그런데 이런 내가 반전운동에 참여하게 되고,
정치적 대안들을 갖게되면서,
그동안 지녀왔던 고민들에 실마리가 풀리는것 같았다.

왜 전쟁을 하는것인지.
우리가 할일은 무엇인지.
궁극적 대안은 무엇인지.
그것은 마치 그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았던 삶의 방식을
깨닫는 것과도 같았다.

특히 전세계 반전운동의 뉴스들을 보면서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엄청난 에너지를 느낄수 있었다.

요컨데 이번 전시는 이러한 전쟁을 반대하는"쓰바"의 이야기.
함께 손을 잡고 반전운동에 참여하자는"쓰바"의 속삭임이라고 할수도 있겠다.

그것은 사회 구성원의 하나가 아닌 주체로써,
그리고 그것을 대변하는 아티스트로써, 디자이너로써,
회피하지 않는 자세로 살아가고 싶은 다짐이기도 하다.

현재 쓰바(ssba)양은
닭똥집디자인 디자이너로 활동중이다.

일시:2007년 4월 2일-4월29일
장소:b_shop http://www.beshop.info/
쓰바 홈페이지 http://www.ssbassba.com

*전시기간중 닭똥집디자인의 garage sale이 열립니다 (4월14,15일,28,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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