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포천아시아비엔날레>는 2005년에 개최되었던 <제1회 포천아시아미술제> 를 잇는, 2007년 새로이 탄생한 비엔날레이다. 이 비엔날레는 분단을 상징하는 비무장지대와 인접한 포천이 가진 지역적 특성을 살리고, ‘아시아’를 부각시켜 새롭고 참신한 비엔날레를 만들어 보자는 뜻에서 시작되었다.

2005년의 주제인 평화를 향한 ‘길’의 의미를 이으면서, 아시아 사람과 문화 그리고 예술 모두가 만난다는 의미로 <2007 포천아시아비엔날레>는 ‘만남’을 그 주제로 정하였다. 이 ‘만남’은 아시아 사람의 ‘만남’, 아시아 문화의 ‘만남’, ‘아시아 미술의 ‘만남’, 아시아 전통 미술 속에서 오늘날 미술의 ‘만남’을 추구한다.  

본 전시의 구성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하나는 <한 · 중 일, 전통 이후의> 으로 한국 · 중국 · 일본, 3국 총 15작가의 작품을 비교하여 미술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네오 팝’(Neo-Pop) 경향과 그 특색을 살펴보는 전시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아시아현대미술의 만남> 으로 동시대 아시아 지역 작품들을 전시함으로써 이 만남을 통해 각 국가의 특성을 볼 수 있는 장을 의도하였다. 그러므로 <2007 포천아시아비엔날레>를 통해 아시아 미술 특유의 성격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특히 한국, 일본 그리고 중국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인가 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며, 아시아 각국의 동시대 미술들에서 나타나는 상호 특성과 정체성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 외에도 ‘글로벌화로 향한 한 · 중 ·일 의 현대미술’이란 주제의 심포지엄과 특별전시, 그리고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 일시 : 10월1일(월)~31일(수) 
◎ 장소 : 포천반월아트홀 일원 
◎ 개막식 : 10월 1일(월) 17:00 
◎ 국제학술심포지엄 : 10월 1일(월) 13:30-16:30 
◎ 주최 : 포천시
◎ 주관 : 포천아시아비엔날레 조직위원회 
◎ 후원 : 경기도
◎ 조직위원장 : 오 광 수
◎ 전시감독 : 오 세 권
◎ 개최대행사 : ㈜ 티씨아츠
◎ 공식후원업체 : 대한주택공사,농협중앙회



오늘날 미술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네오 팝’(Neo Pop) 경향을 아시아의 중심 국가들인 한국. 중국. 일본 3국 작가들의 작품으로 비교하여 그 특색을 살펴보는 전시이다. 여기서 한국은 전통회화를 재해석한 네오 팝 작품들이고, 중국은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전통을 지닌 네오 팝 작품이며, 일본은 애니메이션과 만화 캐릭터의 전통으로부터 이어지는 작품들이다.

참여작가
권정찬, 김근중, 서희화, 이이남, 이희중 (한국)
Hideaki Kwashima, Akino Kondoh, Ozaki Shingo, Hara Takafumi, Tsuchiya Takafumi, Aran Yasuoka (일본)
Feng Zhengjie, Jingkewen, Qi zhi long, Shi Xinning, Wu Mingzhong (중국)




<아시아 현대미술의 만남> 에서는 동시대 아시아 지역 작품들의 만남을 통하여 아시아적 정체성을 볼 수 있는 장으로 구성하였다. 여기서는 다국적주의적 작품 경향이 아니라 각 국가의 특성이 나타나는 작품들을 요구했기에 아시아 각국 작품들의 상호 비교가 가능할 것이다.

참여작가
강용면, 구본주, 김기라, 김와곤, 김채형, 박병춘, 박영근, 박영율, 배진호, 변선영, 설총식, 손기환, 송명진, 송은영,
왕형열, 윤갑용, 이구용, 이소정, 이우림, 이인청, 이중근, 이현진, 이희명, 정국택, 정영한, 정지현, 최은영, 한선현,
홍남기, 홍상식,Ahmad Fuad B. Osman (말레이시아), Brian Gothong Tan (싱가포르), Oh Soon Hwa (싱가포르), Chia-En jao (대만), Jin Ri Long (중국), Leslie de Chavez (필리핀), Chusak Srikwan (태국),
Nyamkhuu Baata (몽골), Roxana Manouchehri (이란)
포천추천작가 : akad. Mal. KAMIL MIKEL (체코), Luo Shu Jian (중국)


귀향-조각전 (포천 조각가 8인) / 광역터미널 내 1F 전시장
서예특별전 (서예작가 50인) / 2F 전시장
만남 -자연과 사람 (포천작가 50인) / 3F 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