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지나가는지도 몰랐던 평범했던 시간들이 그리운 이때....
코로나로 인해 지친 마음과 빈 마음의 여백을 따뜻하게 채워줄 김민주(달밤) 작가의 첫번재 개인전이
오는 9월 15일 부터 9월 27일까지 갤러리더월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수채화와 세밀한 펜 스케치를 바탕으로 그려진 여행 드로잉 그림 약 60여점을 선보이며,
따스한 색감과 작가의 감성을 담은 소소한 풍경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일 정 : 2020년 9월15일(화) - 9월 27일 일요일 까지 (오픈식은 없습니다.)
시 간 : 12시 - 오후 6시까지
장 소 : 갤러리더월(서울 용산구 신흥로3가길 55 1층)
입장료 : 1층에서 음료 구입 후 관람 가능.
출품작 : 수채화 60여점
오늘도 나는 시간이라는 기차를 타고, 마음이라는 창을 통해 스치듯 세상을 바라본다.
낮과 밤, 날씨와 계절의 변화에 따라 매번 다르게 느껴지는 자연과 일상, 도심의 풍경들을 바라보며
세밀한 스케치 위에 흔들리는 내면의 감정들을 담아내었다.
애잔하게 지는 저녁 노을, 밤하늘에 떨어지는 별, 이름 모를 작은 들꽃, 미세한 바람의 숨결, 나른한 오후의 햇살까지도
사소하지만 가슴 벅찬 위로의 순간들이 있다.
이 작은 창이 누군가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주기를…
또 누군가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시간 여행이 되기를 소망하며….
-작가노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