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도시를 걷는다
1. 도시의 오브제 Objet d'urbain
파리의 길, 광장, 시장 등은 도시라는 공간속에서 하나의 '오브제'가 된다. 도시에서 태어나 이름을 얻고 느리게 변화하는 그러한 오브제들은, 자신의 몸에 시간의 먼지와 때가 쌓여 갈수록 더 깊은 이야기를 간직하며 도시의 기억을 이어간다.
2. 건축물, 기억의 상자 Architecture Boîtes à Mémoire
지난 시간 파리라는 도싱에서 일어난 일들은 '역사의 껍질'이 되어 궁전이나 교회, 기념비 등의 형태로 도시 속에 놓여 있다. 그것들을 보고 있으면 끊임없는 질문이 생겨난다.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에 대해, 새롭게 만들어 가야 할 도시 공간에 대해.
3. 일상의 공간 Espace quotidien
서점, 아파트, 카페 등 파리지앵들이 일상을 보내는 공간은 새로운 재료 혹은 디자인을 만나며 늘 변화를 겪는다. 그러나 아주 서서히 변하기 때문에, 달라진 공간에서도 예전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다. 건물의 회벽을 이루는 미세한 석회 알갱이처럼, 기억의 입자는 일상의 공간 곳곳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파리의 공간들
김면
디자인, 공간
파리의 공간과 이야기
2020.11.17(화) ~ 2020.11.21(토)
12:00~19:00
무료관람
연령제한없음
어반플루토 갤러리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로 22나길 3-2 2층(양평동5가)
9호선 선유도역 2번 출구에서 1~2분 거리
본 건물에는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인근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 주세요.
- 코오롱디지털타워(30분 1,500원/도보 5분 거리/8~22시 운영)
- IS비즈타워(10분 500원/도보 7분 거리/24시간 운영)
해당 주차장들의 운영방침은 언제든 바뀔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 후 이용해주세요.
9호선 선유도역 2번출구
일반 열차를 이용, 급행은 정차하지 않아요.
선유도공원, 여의도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밤섬 생태경관 보전지역,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여의도한강공원),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양화한강공원), 서울색공원, 한강유람선, 63스퀘어, 63씨월드, 양화교 인공폭포, 자매공원(앙카라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