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경계가 없는 국가, 이스라엘. 이러한 상황은 그들에게 무한한 창의력과 독창성으로 부여하였고,이스라엘 디자인의 퓨전 스타일은 세계적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었다.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이스라엘 현대 디자인이 일반대중을 찾아온다. 한가람디자인미술관은 9월 5일부터 20일까지 이스라엘 현대디자인展을 개최한다.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유명한 이스라엘 출신의 디자이너 13명의 작품을 소개하고 폭 넓은 이스라엘 디자인의 세계와 뛰어난 디자인 콜렉션을 보여준다. 외국으로 과감히 나가서 성공한 Ron Arad, David Palterer, Arik Levy 같은 디자이너들 덕분에, 현재 이스라엘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은 세계의 디자인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야아코브 카우프만 (Yaacov Kaufman)과 같이 이미 인정 받은 걸출한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루미나 이탈리아 (Lumina Italia)와 같은 기업의 제품을 디자인한 야아코브 카우프만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연과 인공물 사이에 대화를 유도하는 섬세한 개인작업을 선보인다. 샤난 드 랑즈 (Shanan de Lange)는 디자인, 예술, 건축학의 정점에 선 작가로서, 일상적인 사물의 기존 관념에 의문을 던진다. 전세계 여러 곳에서 전시회를 가졌으며 수많은 디자인 전문지에 실렸던 작가, 탈 구르 (Tal Gur)는 회전 모델링 기법으로 독창적인 틀에서 제작한 뒤 수작업으로 마무리한 독특한 조명물을 이번에 전시한다. 아미 드라치 (Ami Dratch)와 도브 간쉬로우 (Dov Ganchrow)는 항상 즉흥성과 유머를 결합한 디자인 작품을 제작하는 팀이다. 서울에서 열리는 Domains전은 이 지역의 디자이너들이 제시한 광범위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이스라엘 디자인의 주목할만한 컬렉션을 제시할 것이다. 전시작품┃ 테이블, 의자, 조명, 선반 등 이스라엘 현대 디자이너 작품 총 70여점 전시 참여작가┃ Yaacov Kaufman, Chanan de Lange, Tal Gur, Ami Drach and Dov Ganchrow, Ron Gilad, Raviv Lifshitz, Hagai Harduff, Sharon Peter Shechter and Micha Yemini, Assaf Warshavsky with Naama Shemesh, Adi Ma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