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생활미술학과, 정보디자인학과 (現,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
대학원 출신 9명으로 구성된  일러스트레이션 그룹, illustory 
(일러스토리 : illustration + story = 이야기가 있는 일러스트레이션)가
  '살림' 이라는 주제로 네번째 이야기전을 가집니다.




일러스토리 네번째 이야기의 주제는 “살림”입니다.
모두에게 너무나 익숙한 말이지만 어느 누구도 제대로 하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살림’이 ‘살리는 일’이라는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일상에서 ‘살림’을 핑계로 다른 것을 미처 살리지 못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하찮게 보이는 벌레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이의 마음,
그리고 발 딛고 살고 있는 이 지구까지 우리는 제대로 살리고 있는 것인지...
열심히 한다지만 살림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 9인의 일러스토리 회원들이
반성하는 마음, 다짐하는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살림’에 대하여 함께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참여작가: 차정인.이은숙.이혜경.최영화.김태미.이수정.박혜선a.박혜선b.이루다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3전시실.2008.10.29(수)-11.4(화)


“나에게 '살림'이란 ~ 이다.”

마음의 행복 _ 이은숙
죽이지 않고 살리는 일, 빛나지도 않고 늘 반복되는 수고 _ 차정인
포도나무에 잘 붙어있는 포도나무 가지가 되는 것 _ 이혜경
강요된 배려 _ 최영화
일상에 대한 관심, 그 끊임없는 반복에 대한 사랑 _ 김태미
꿈을 향해 함께 날며 축복과 사랑을 한없이 주는 삶 _ 이수정
랄~랄~랄~라~랄~랄랄 라~ 랄랄 라라라... (반복) _ 박혜선a
일상에서 만나는 온갖 사물들…생명력, 즐거움, 손때 묻은, 정이 가는 잡동사니들! _ 박혜선b
소소하면서도 위대한 자기수양 _ 이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