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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 Media展
미술 마감

2003-08-27 ~ 2003-09-21


전시행사 홈페이지
www.iljuarthouse.net
■ 초청 작품 및 작가 리스트: <인생> , 김준기 (2003, 9분 45초, 3D 애니메이션) <배낭을 멘 노인> 박현경 (2003, 11분 16초, 2D 컴퓨터애니메이션) <페르딕스> 이완규 (2001, 10분, 퍼펫애니메이션) <하루의 파편> 정연주 (2003, 3분, 페인팅 온 글라스) <타임 오딧세이> 조세헌.조성윤 (2003, 6분, 콜라쥬-2D 디지털 애니메이션) <붉은 나무> 한남식 (2003, 11분, 플레시(2D 컴퓨터 그래픽)) <이상한 나라> 한병아 (2002, 8분, 2D 애니메이션) 일주아트하우스는 자기만의 색채와 독자적인 영상언어를 표현하는 젊은 작가들의 단편 애니메이션 7작품을 선보인다. ‘sweet media'전은 제한적인 환경에서 감상할 수밖에 없는 단편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작가와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꾀함으로써 주류 미디어의 언어와 사고방식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단편 애니메이션의 가능성들을 엿보고자 한다. 전시 참여작은 따뜻한 감성이 배어있는 3D 애니메이션 작업으로 삶의 의미를 관조한 <인생> (김준기), 독특한 풍속화풍의 그림체로 인간이 만들어내는 수많은 법칙과 시선들의 작위성을 은근히 꼬집고 있는 <이상한 나라> (한병아), 현대인의 고단함을 페인팅 온 글라스 기법의 유동적인 움직임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낸 <하루의 파편> (정연주), 꿈과 희망이라는 의미가 욕망과 집착으로 변질되어 가는 과정을 고대 페르딕스 신화를 빌어 이야기하고 있는 퍼펫 애니메이션 <페르딕스> (이완규) 등 이다. 관객들은 전시를 관람하면서, 곳곳에 숨겨져 있는 감독들의 제작노트를 발견할 수 있다. 참여 작가들은 작품제작 노트를 짧은 영상물(1분 분량)로 제작하여 각자의 개성대로 작품제작의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아카이브’에 작가별 작품들을 모았다. sweet media전에서는 일방향적인 전달과 이해보다는, 작품(또는 작가)와 관객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모색하고 있다. 이에 전시 기간 중에 온라인 게시판(www.iljuarthouse.net)을 열어 놓아, 이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작가와 관객이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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