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5일(목)부터 3월 31일(화)까지 필룩스 조명박물관(관장 노시청)에서는 파노라마 사진과 감성조명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가지고 사진작가 손만길(재능대학사진영상미디어과 교수)의 기획 초대전을 엽니다.
필룩스 조명박물관은 빛의 새로운 발견에 항상 주목해왔습니다. 우리시대에 빛은 스스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여 생활과 문화를 향상시켜주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빛의 새로운 가치를 한발 앞서 창출하고자 항상 고민해왔던 조명박물관에서 2009년도를 여는 시작을 사진작가 손만길 교수와 함께 선보입니다.
손만길 작가는 세계 곳곳을 다니며 자연 풍경을 사진에 담는일을 해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름다운 빛과 함께 그려진 한국의 자연 풍경에서 받은 감동을‘시각의 확장성''이라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파노라마 사진에 담아 선보입니다. 단순한 순간의 포착을 넘어 시간이 담겨있는 시각예술이라고 할수 있는 파노라마 사진과 우리의 변화하는 감성을 닮은 필룩스의 sih 감성조명이 만났습니다. sih기술은 색,온도와 밝기를 사람의 심리상태에 알맞게 적용시키면서 공간을 변화 시킬 수 있는 필룩스의 최첨단 조명기술입니다. 손만길 작가의 사진에서 표현된 빛이 바로 이 감성조명을 만나 여러 색감으로 변하게 됩니다. 사진의 인상이 단 하나에서 그치지 않고 아름답게 변화하는 장면에서 빛의 무한한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