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Design Talk 5
디자인을 왜 전략이라 부르는가
정태영 (현대카드 · 현대캐피탈 · 현대커머셜 CEO)
디자인은 기업의 중요한 전략적 축으로 관심을 받는 시대이며 많은 CEO들이 디자인에 시간과 재원을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디자인의 표면적 모습만 보고 기업의 문화, 마케팅, 아이덴티티에 연결시키는 경우는 드물어 전사적 효과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디자인은 기업과 그 상품이 추구하는 이미지, 언어, 문화를 시각화하는 작업이며 그럴 때에만 성공적일 수 있다. 기업에서 필요한 디자이너란 디자인을 넘어 기업의 마케팅을 4차원적으로 개념화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본 강연에서 현대카드_현대캐피탈 정태영 CEO는 기업에서의 디자인을 왜 전략이라 부르고 어떻게 전개 시키는지를 소개 한다.
2008년 한국능률컨설팅협회 인재경영대상‘최고 경영자상’ 수상
2008년 조선일보‘올해를 빛낸 경제인 8人’선정
2009년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 위원회 민간위원 선임
2009년 매경이코노미 100대 CEO 5년 연속 선정
정태영 사장은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3개사의 대표이사로써 현대자동차 그룹의 금융부문을 이끌고 있습니다. 2003년 이래 정태영 사장의 리더쉽 하에 현대카드는 업계 최소에서 2위의 카드사로 놀라운 발전을 하였고, 현대캐피탈은 전체 캐피탈 업계에서 자산 기준으로는 55%, 손익 기준으로는 70%를 차지하는 절대강자로 부상하였습니다. 최근에는 현대커머셜을 통하여 기업 금융에 진입하고 있고, 미국, 중국, 유럽으로의 글로벌 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공 외에 2004년, 2005년에 GE와 Joint Venture를 성공시켜 운영함으로써 해외기업과 국내기업의 가장 성공적인 J/V 사례로 평가 받으며, 뉴욕타임즈, Forbes등 여러 외신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최근 금융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CEO인 정태영사장은 2008년 12월 조선일보가 뽑은 “올해의 경제인 8인”에 금융회사 CEO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매경이코노미가 뽑은 한국의 100대 CEO에 2009년까지 5년 연속 선정된 15명의 CEO중 한명 입니다. 87년 현대종합상사 기획실 이사를 시작으로, 현대정공 동경지사장, 현대정공 미국 및 멕시코 법인장, 현대모비스 기획 및 재정담당 전무, 기아자동차 구매본부장을 거쳐 2003년부터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의 대표이사로 취임하였습니다.
서울출생으로, 서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MIT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