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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훈展 - 감정感情의 순간瞬間
미술

무료

마감

2009-06-04 ~ 2009-06-15


전시행사 홈페이지
www.haamyounghoon.com

함 영 훈 展
감정感情의 순간瞬間
09.06.04 - 06.15
빛갤러리, 서울




픽토그램은 명료한 메시지를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전달하는 시각 언어이자 그림 문자다. 따라서 픽토그램으로 표현되는 모든 기호는 직접적인 정보만을 전달한다. 그러나 함영훈은 픽토그램을 바탕으로 한 일련의 작업에서, 단순한 시각 언어의 차원을 넘어 인간의 감성을 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왔다. 픽토그램이 지닌 직관성, 대표성, 그리고 규칙과 반복을 통한 표준성에 인간의 감정을 대입시킴으로써 픽토그램의 기능을 확장시키고자 한 것이다.


△ the moment of danction

이는 지난 6년간 디자이너로서 쌓아 온 내공을 바탕으로 한 함영훈의 영리한 선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픽토그램이라는 단일 메타포에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입지를 다져왔던 것인데, 이러한 변화는 지난 2007년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되었던 < 호텔이다> 展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it''s ho te l ?"로 대중과 픽토그램의 소통 가능성을 확인한 것. 지난해 개최되었던 서울디자인올림픽의 < design is air> 展에서 소개한 "working man walking ii"를 통해 본격적으로 픽토그램의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보다 직접적인 대중과의 소통을 시도했다.


△ tear ii

그리고 이제, 첫 번째 개인전 < the moment of emotion> 에서는 수작업을 기본으로 하여 캔버스에 표현하는 회화적 방식을 시도, 디지털 작업으로만 이루어지던 기존의 픽토그램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재창조하고 있다. 새로운 접근방법으로써의 작업방식으로 단순한 심볼에 인간의 감성을 보다 쉽게 이식하려 한다.
뿐만 아니라 디자인 영역에 속해 있던 픽토그램을 회화의 영역으로 끌어들이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번 전시는 주목할 만 하다. 지극히 현대적인 모티브라 할 수 있는 픽토그램을 회화의 영역으로까지 그 범주를 확대시킴으로써 디자인과 회화의 만남에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 the moment of relation ii

이로써 우리는 함영훈의 개인전에서 인간의 감성을 지닌 심볼, 디지털을 관통하는 아날로그, 그리고 디자인과 회화의 교차를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함영훈의 < the moment of emotion> 展은 6월 4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삼청동 빛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기호를 통한 인간의 감정이라는 컨셉트로 작업된 19점의 캔버스 작품이 전시된다.


△ The Moment of Thinking



전시 이력

함 영 훈 | 픽토그래퍼


개인전
2005 ~  픽토그래픽 | ttlzone, 서울


그룹전
2008    서울 디자인 올림픽 design is air展 | 종합운동장, 서울
2007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 coex, 서울
2007    호텔이다展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미술관, 서울
2006    표현과 자유展 | 가일겔러리, 서울
2006    부산비엔날레  art in life | sk겔러리, 부산
2005    크리스마스 99가지 이야기展 | 세종문화회관 광겔리러, 서울
2005    sk 미디어 아트展 | 아트센터 나비, 서울
2005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 setec, 서울
2005    서울 프린지 아트 페스트벌 | 쌈지스페이스, 서울
2005    레인보우샤벳展 | 스케이프 겔러리, 서울
2005    일러스트展 | 아트레온 겔러리, 서울
2004    비주얼을 말하다展 | 아티누스 겔러리, 서울
2004    이외 다수


경력
2006~  (주) nhn | 일러스트레이터
2005~6 (주) ncsoft | 일러스트레이터
2004~5 (주) neowiz | 일러스트레이터
2005    홍익대학교 광고디자인학과 졸업


소속
2007    한국 디자인 문화재단
2005~6 나비 아트센터
2004~5 블라인드사운드
2003    뮤츠얼리스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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