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사실주의 유화로 그린 중국의 아픈 현실
‘眞·善·忍國際美術展(진·선·인 국제미술전)’
국내 순회 전시 100회 기념 조선일보 미술관
원망보다 굳은 신념으로 갖은 고초를 참아내는 여인의 눈빛, 비를 맞으며 푯말(killed for
their belife)을 들고 양심에 호소하는 아이의 눈망울…. 화폭에 담긴 생생한 그림 속에
작가의 순진(純眞), 순선(純善), 순미(純美)한 경지가 나타난다. 정통 사실주의 유화 등 60여
점이 전시되는 眞·善·忍國際美術展(진·선·인 국제미술전)』이 한국파룬따파학회 주최로 6월
16일부터 21일까지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국내 순회 전시 100회째라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2004년부터 7월 미국
레이번하우스(하원의원회관)에서 첫 전시를 시작한 이후 세계 40여 개국 200여개 도시에서
순회전시를 해온 ‘ 眞·善·忍國際美術展(진·선·인 국제미술전)’ 은 세계인들에게 깊은
예술적 감동과 도덕적 각성을 불러일으켜왔다.
이번 ' 眞·善·忍國際美術展' 에는 세계 10대 명인록에 오른 장쿤룬(張崑崙) 교수를 비롯,
천샤오핑, 둥시창 박사, 케이시 질리스(Kathy Gillis), 리위안, 선다츠, 왕웨이싱 등 열 두
명의 세계적 화가들이 출품한 작품 60여 점이 전시된다.
작가들은 경력이나 미적 스타일, 문화적 배경은 다양하지만 모두 파룬궁(法輪功ㆍ Falun
Gong) 수련자란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다. 중국의 전통 심신수련법인 파룬궁은 1999년부터
지금까지 11년째 중국에서 잔혹한 탄압을 받고 있다. 작가 중 일부는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직접 중국 강제수용소에서 고문을 겪기도 했다. 그들은 경험을 공유하면서 3년을
준비한 끝에 파룬궁 수련자들의 험난한 고험과 이를 불굴의 의지로 극복해 온 모습을
정통적 사실주의 유화기법으로 담아냈다.
‘ 조화(Harmony), 역경(Adversity), 용기(Courage), 정의(Justice)’ 라는 네 개 주제로
전시된 작품들은 현 중국 사회에서 상실된 인간의 존엄과 기본 인권을 일깨우는 실화들을
담아냈다. 작품에 그려진 실화들은 파룬궁의 가르침 眞·善·忍(진·선·인)에 따라 살아가는
수련자들의 이야기 뿐 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양심수와 불의의 희생자가 된 이들의 아픔을
그려내고 있다.
특히 파룬궁에 대한 중국공산당의 탄압과 박해를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표현한 작품들은
인류가 수호해야 할 인권과 정의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풍부한 표현과
간결미, 순결함을 보여준 이번 작품들로 수련을 통해 각종 관념과 집착을 초탈해 자유롭고
순정한 경지를 체험한 작가들의 예술혼을 느껴볼 수 있다.
일 시 : 2010. 6. 16(수) ~ 6. 21(월) 오전 10시 ~ 오후 6시
개막행사 : 6. 16(수) 오후 5시
장 소 : 조선일보 미술관 / 무료관람
문 의 : 이인숙 (H. 010-9845-7376)
공식홈페이지 : www.falunart.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