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일러스트레이션展
미술
마감
2004-01-14 ~ 2004-01-20
태어남으로의 순화를 디지털이미지로 표현 -남현우 디지털일러스트레이션전을 찾아서 전시 개요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미술문화 네트워크에 새롭게 설립된 상원미술관은 공예, 사진, 디자인 전문 미술관으로 자연의 아름다운 경관과 조용함속에서 한국의 美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공간에서 대표적 디지털 디자이너이면서, 현 서경대학교 교수의 “남현우 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전”이 2004년 1월 14일(수)부터 1월 20일(화)까지 개최된다. 국내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개최하는 남현우씨는 디지털디자인 벤처 1세대이면서, 한국적 이미지를 찾기 위해서 노력하는 작품세계를 가진 작가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태어남으로의 순화를 한국의 전통적 이미지들로 표현하고 디지털 이미지로 형상화 시키고 재해석한 대표적 작품 15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세계 남현우의 작품세계는 한국의 신화를 “태어남으로의 순화”라는 주제를 갖고 표현한 디지털 이미지의 구체화이다. 그는 생명의 신비를 표현하고 싶었다. “생명은 언제 시작인가?“라는 물음에서 '생명은 임신과 더불어 시작한다.' '생명은 태아의 생존 능력이 갖추어질 때부터 시작한다.' '생명은 출생 때부터 시작한다.' '생명은 사회적 상호 작용이 있을 때부터 시작한다.' 이러한 답변에 맞는 인간의 존재와 생명, 죽음에 이르는 여러 가지의 자각속에서 “사물을 의식하기 시작” 했을 때와 “존재를 알기 시작” 했을 때를 바탕으로 인간의 순환관계속에서 태어남이라는 주제를 나타내려 하고 있다. 태어남의 순환은 출생이다. 생명의 시작이고 세상속에 나타냄이다. 또한 인간의 태어남은 깨달음의 존재로서 자연의 순화적 섭리와 관계를 파악하고, 인간은 태어나서 삶을 영위하고, 희노애락을 겪고, 생노병사의 단계를 밟는다. 그리고 인간의 생물학적 생명(biological life)은 사라진다. 그러나 흙으로의 순환처럼 인간과 자연의 본질은 사라지지 않고 순환적인 단계를 반복한다. 작가는 민화에 자주 등장하는 용, 봉황, 호랑이, 도깨비...등 태몽을 모티브로 하여, 생명의 탄생 과정을 디지털이미지로 표현하였다. 새로운 생명은 출산을 기본 내용으로 가지고 있으며, 수작업한 이미지들을 벡터 그래픽으로 변환작업 후 디지털 컬러링을 한 독특한 표현 방식을 나타내고 있다.
작가약력 남현우는 한양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벤처 기업을 운영한 후 현재는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디자인학부 교수로 봉직하고 있으며, 한국디지털디자인협의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 베스트 디지털디자이너전 - 초대작가 * 아시아 6개국 서울 뉴-브랜드전 국제 초대전 - 초대작가 * 인도 인디라간디 국립미술관 국제 초대전 - 초대작가 * 신미술대전 / 서울 뉴하모니전 / 서울 그랑발레전 - 초대작가, * 포도미술제 디자인.공예분야 - 초대작가 * 한국미술 2000년전 - 중견작가 * 광복 50주년 대한민국 우수 디자인 미국전 - 초대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