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국제도서전이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전시회 중 유일하게 무료 입장을 하는 전시회로 20만 명이 넘는 일반인이 관람하고 있으며, 매년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비롯한 많은 사회 지도층 인사가 개막식 및 전시회에 다녀감으로써 국제 도서전으로서의 위상은 물론 독서 의식 고취에 대한 국가적 관심을 입증해 주는 전시회이다. 특히 올해 도서전은 전문 전시회로서의 기능 강화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와 홍보에 더욱 주력하여 출판 전문인과 일반 대중의 참여와 만족이 동시에 증대되는 명실 상부한 책의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고 한다. 국제 도서전은 세계 각국이 이룩한 출판 산업과 문화 활동의 성과를 전시하고 상호 이해와 교류 증진을 통해 대내적으로는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출판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며, 대외적으로는 인류 상호 간의 문화를 증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세계인의 축제이며 국가적 대사인 월드컵이 개최되는 해인 만큼, 도서전을 통해 우리 출판의 발전된 모습을 세계인에게 선보이는 절호의 기회이다. [전시개요] 2002 서울국제도서전(SEOUL INTERNATIONAL BOOK FAIR 2002) 기간 : 2002. 6. 7.(금) ∼ 12.(수), 6일 간 장소 : 코엑스 (COEX) 태평양관 주최 : 대한출판문화협회, 조선일보사, 문화방송, 코엑스 후원: 문화관광부, 한국출판금고, 한국서점조합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