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병규展 - Fetishrama II
이번 전시의 주제는 죽음과 관련된다. "너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Memento Mori)"는
금언처럼 삶과 죽음을 다른 것이 아닌 같은 것으로 보는 관점이 이 주제에 내포돼 있다.
삶과 죽음을 같은 차원으로 생각하는 견해는 불교적 혹은 도가적 인생관이거니와, 이러한
관점이 잘 드러난 것이 바로 「Bridge」이다. ' bridge' 는 ' 다리' 라는 의미로 전통적인 한국의
생사관에서보면 이승과 저승을 연결하는 매개항, 즉 중음신(重陰神)을 의미한다. 도병규는
태아와 태아 사이를 연결하는 탯줄로 작은 아기들의 이미지들로 연결된 줄을 전치시키고 있다.
이승과 저승을 연결하는 영혼의 다리로서의 탯줄인 것이다. (중략)
- 윤진섭
장소: 표갤러리 사우스
기간: 2011.6.11 ~ 2011.7.2
시간: 09:30am~07:00pm[월-금]
09:30am~06:00pm[토요일]
*일, 공휴일 휴관
입장료: 문의
문의: 02-511-5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