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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전: 유동하는 공포_박승예 개인전
미술

무료

마감

2011-12-07 ~ 2011-12-30


전시행사 홈페이지
www.shinhanmuseum.co.kr/gallery/present/present

박승예, Seungyea Park


괴물전: 유동하는 공포
Monster: Liquid Fear


unch talk 12. 22 pm12
education 12. 29 pm3


신한갤러리는 2011년을 마무리하는 전시로 ‘Shinhan Young Artist Festa’ 공모작인 박승예 작가의 < 괴물전: 유동하는 공포> 를 소개한다. 뉴욕에서 회화를 공부한 박승예 작가는 ‘선’이라는 기본적인 조형언어를 볼펜을 이용하여 표현한다. 작가는 볼펜이라는, 어찌 보면 우리에게 친숙한 도구를 통해 괴물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일명 볼펜드로잉이라 할 수 있는 괴물 그림들은 작가의 내적 자아(내 안의 괴물)와 외적 자아(내 밖의 괴물)가 서로 만나 그 존재들을 인식하고 ‘깨어있는 주체’로 승화하는 상황을 제시한다. ‘괴물’은 단순한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의 한계를 시험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런 존재다. 작가는 “작품 속에서 내 안의 괴물과 내 밖의 괴물이 충돌하면서 생성되는 아픔을 통해 관람객 자신들도 스스로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작품의 의미를 밝혔다. 전시기간 중 작가와 함께하는 런치토크와 미술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곱 살의 나는 어떤 종류의 무서운 영화도 마주 볼 수 없었더랬다. 화면 속의 괴물들이 튀어나와서 나를 공격할 것만 같은 공포가 나를 사로잡곤 하였던 것이었다.
37살의 나는 더 이상, 그 괴물들이 실제에 존재하지 않음을 알고 있다. 어쩌면 그것은 단지 나의 마음속에 똬리를 틀고 있는 환영에 불과할지도 모름을 알고 있는 것이다.
내가 알아채어버리고 만 것은 그런 영화조차도 실제의 우리 삶의 공포를 반영할 수 없다라는 사실이다. 심지어 낮과 밤의 일상적인 악몽조차도 그런 영화보다 더 공포스럽다는 것이 사실이었다.
우리 삶 속의 두려움들이 괴물을 만들어 내고 있는것일런지도 모른다. 혹은 다른 이들의 삶 속의 괴물을 보게 하기도 하고 말이다. 때론 우리가 타인들을 두려워하는 동안, 기실 우리맘속에 괴물들이 자라고 있는것일런지도 모른다. 우리는 우리가 속한 이 세상으로부터의 무수한 공포로부터의 경고를 받아오고 있다.
존재하는, 그러나 존재하지 않는!“ 그것이 괴물과 공포의 실체일는지도 모른다.


At the age of 7, I wasn' t be able to watch any kind of creepy movies. I was so afraid monsters of those films would come out of screen, and just attact me as real.
I am 37 at this moment, and I know those monsters don' t exist, but may exist in my mind.
What I' ve realize is that films can' t never truly present the actual fear of our real lives. Even nightmares we have during at night, or takinf nap are much more scary than monster movies.
Fear of our lives might creat monsters in ourselves, or make us to see monsters from the lives of others. Or, while we fear others, we might creat monster in our minds. We are always warned of fear of the world we belong to.
Exist, but doesn' t exist!” might be the true color of the monsters, and the fear.


박승예


학력
2002 C.W.POST of Longisland University NY. MA.
1998 Southampton Campus of Longisland University NY. BFA.


개인전
2011 괴물전: 산해경. 미술공간 현. 서울
2010 괴물전: No Longer Human 인간실격. 관훈갤러리. 서울
2009 괴물전: 2009. 우림갤러리. 서울
2008 내안의 괴물, 내밖의 괴물. 스페이스 봄. 서울
자화상: 괴물전. 갤러리각. 서울
2003 World Fine Art Gallery. 뉴욕. 미국


그룹전
2011 이승현, 박승예 2인전. 류화랑. 서울
검소한 미학-아페르토(aperto) 가일미술관. 가평
모란시장. 성남아트센터. 성남
와야 2리전. 논밭갤러리. 헤이리
2010 living in nature. 쉼박물관. 서울
성남의 얼굴전. 성남아트센터. 성남
2009 Revo Korea 기획전. 크링..서울
시사회전. 대안공간 팀프리뷰. 서울
12인의 시화전. 갤러리각. 서울
2008 순정의 충돌전. 모란갤러리. 서울
순정의 충돌전. 대안공간 리트머스 스페이스. 안산
가늠을 보다. 우림갤러리. 서울


출판
2010 박승예. ‘괴물전: 악몽일기’. 책나무 출판사
2003 박승예, 이춘화. ‘고미술 이해활동’. 문화관광부 한국청소년 개발원


레지던시
2009 쌈지 농부 아트레지던시 2기 입주


Seungyea Park


education
2002 C.W.POST of Longisland Unviersity NY, MA.
1998 Southampton Campus of Longisland Uviversity NY, BFA.


solo exhibition
2011 Monster: Doesn' t exist, but exist. Art space Hyun. Seoul. Korea
2010 Monster: No Longer Human. Kwanhoon gallery. Seoul. Korea
2009 Monster 2010. Woolim Gallery. Seoul Korea
2008 space Bom. sponsored by Seoul woman & family foundation
Self portrait: Monster. Gallery Gac. Seoul Korea
2003 World Fine Art Gallery. NY. USA


group exhibition
2011 Seunghyun Lee, and Seungyea Park show. Ryu Hwarang. Seoul. Korea
aperto. Gail Art Museum. Korea. Gapyung. Korea
Moran Market. Sungnam Art Center. Sungnam. Korea
Wa-Ya 2ri. Ssamzie Nonbat Gallery.Hye-ri. Korea
2010 Living Nature. Shim Museum. Seoul. Korea
Sungnam Art Center. Sungnam Korea
2009 Kring. Seoul Korea
Teampreview. Seoul Korea
Gallery Gac. Seoul Korea
2008 Woolim Gallery. Seoul Korea
Moran Gallery. Seoul Korea


publication
2010 Monster show: Nightmare diary. Book tree publication
2003 Understanding of Korean Ancient art for Youth. 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 of Korea


residency
2009 Ssamzie Nonbu art residency. Hongchu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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