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합니다 I INVITATIONS
차가운 겨울 기운이 옷깃을 파고 들어 어느덧 저물어 가는 2012년 한 해를 돌이켜 보게 합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말 할 수 있는 2년이라는 시간동안 저희 졸업생 모두는
그동안의 노력의 결실과 추억을 모두 이번 전시회에 담았습니다.
저희는 지난 2년간의 대학생활을 정리하고 사회인으로 출발하는 첫 발걸음이 되
는 소중한 출발점으로써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한 그루의 나무가 자라나 가지를 펴고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듯이 그간 저희들의
노력의 과정이 비로소 한 그루의 성숙한 나무가 되었습니다. 하여, 부족하지만
저희가 이루어 온 노력의 결실을 개최하는 제18회 졸업전시회를 방문 해 주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