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origin of love : 사랑의 기원展>
2013.2.14 - 2.28 / 김회선 & 임조현
독립 단편 애니메이션+일러스트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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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마스 MINI SPACE공모전 2월의 작가 – 김회선 & 임조현
‘MINI SPACE’=작은공간
제지마스 MINI SPACE 공모전은 작은 공간을 작가에게 제공하여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와 작품을 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대중에게 숨은 보석 같은 작가들과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여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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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작가로 선정 된 ‘김회선& 임조현’ 작가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만드는 감독이자 아티스트 입니다.
서로 다른 미술분야를 전공한 두 작가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제작하는 것에 뜻을 두고 만났습니다.
12분26초에 걸쳐 상영되는 ‘The Origin of Love’는2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 완성된 독립 단편 애니메이션입니다.
캐릭터 제작에서부터 스토리 메이킹, 일러스트레이션까지 두 작가의 집념과 상상력이 엿보이는 이 작품은 초현실 페인팅 느낌의 신비로운 영상과 스토리
그리고 독특한 사운드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내용에 몰입하게 합니다.
여러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바 있는 김회선 작가는 각종 영화제나film festival 이외에도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를 하나의 작품으로써 일반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에서 자주 선보이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영상 상영과 함께 일러스트레이션 작품 10점과 포스터 이미지를 작품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MINI SPACE(테라스) 공간에서는
전 시간 상영되며, 카페 공간에서는 오후 2시와 7시에 상영될 예정입니다.(시간은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김회선,임조현 두 작가의 멋진 활약 기대합니다.
▲ The origin of love, 30x30cm, Illustration
▲ 독립단편 애니메이션, stop-motion, 12' 36
‘The Origin of Love’
플라톤의 ‘향연’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헤드윅’의 사운드 트렉 ‘The Origin of Love’에서 영감을 받아 시적이면서도 초현실적인 페인팅과 같은 영상을 만들고자 하였다. 특히 태초에 인간은 자웅(남녀), 웅웅(남남), 자자(여여)의 결합형식으로 묶어진 세 종류의 총체적 형태로 존재했다는 이야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등이 서로 붙을 수 있는 상징적인 캐릭터를 디자인하여 스토리를 이끌어 가도록하였다. 스톱모션 인형과 셋트 , 그리고 디지털 영상 기술에 의해 창조되어진아름다운 영상을 통해 관객의 감성을 이끌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작가노트-
I definitely want to make an animation like a poem or a surrealistic painting. Since hearing ‘The Origin of Love’, the sound
track, from the movie ‘HEDWIG’, I have been really obsessed by the idea that originally humans were glued back to back. So, I tried to create a story line based on this idea, designed symbolic characters and produced the surrealistic film that combines handcrafted art and digital techniques. I hope that an audience will enjoy the film and be stirred by beautiful moving images.
-Director’s Stat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