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간 2013. 6. 18 - 27 (10일간)
장 소 원화랑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1-5) www.wongallery.co.kr
출 품 작 영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콜라주 작가 7인의 작품 70여점
주최/주관 마인드더갭(Mind The Gap)
후 원 원화랑, 주한영국문화원
협 찬 BM I& A, 드림액자, 필립,
전시 특징
영국 현대미술의 최신 흐름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연례 전시로 자리매김해 매년 여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마인드더갭(MIND THE GAP)展이 올해에는 ' ' 영국 콜라주 아트 특별전' ' 으
로 다시 우리나라를 찾는다. 마인드 더 갭이란 ' ' 승강장과 열차 사이의 간격이 넓으니 주의
하라' ' 는 런던 지하철의 안내문구다. 관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과는 사뭇 다
른 영국 현대미술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콜라주는 중학교 미술 시간에 익히 들어 알고 있는 근대미술의 특수한 기법으로 ' ' 풀로 붙
인다' ' 는 뜻이다. 1910년대 초반 브라크와 피카소 등 입체파들이 유화의 한 부분에 신문지,
벽지, 악보 등 인쇄물을 풀로 붙였는데 이것을 ' ' 파피에 콜레' ' 라 부르게 되었다.
이 기법은 화면의 구도·구체감·채색효과을 강조하기 위한 수단이었고 제1차 세계대전 후의
다다이즘시대에는 파피에 콜레를 확대하여 실밥·깡통·머리칼 등 캔버스와는 전혀 이질적인
재료나 잡지의 삽화·기사를 오려붙여 보는 사람에게 이미지의 연쇄반응을 일으키게 하는,
부조리와 냉소적인 충동을 겨냥하였다. 여기서 사회풍자적 포토 몽타주가 생겨난 것이다. M.
에른스트의 작품도 여기에 속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영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콜라주 작가 7명의 대표작 70여점을 선보인다.
패트릭 브레머(Patrick Bremer), 콜린 브라운(Colin Brown), 조나단 미여(Jonathan Meyer),
시아라 페란(Ciara Pheㅣan), 이리나 앤 실비우 듀오(Irina & Silviu Szekely), 줄리아 트리그
(Julia Trigg), 에밀리 영(Emily Young)이 그 주인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