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링15년전 the realing 15 years』
-행사명: 『리얼링15년전 the realing 15 years』
-장소:사비나미술관 전관사비나미술관 전관(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159번지)
-문의:02)736-4371
-URL:http://www.savinamuseum.com/
이 전시 <리얼링 15년전>은 80년대 민중미술 이후에 나타난 태도로서의 리얼리즘에 관한 반성적 회고와 비평적 성찰이다.
▶리얼리즘 문제 제기
리얼리즘 미술을 둘러싸고 리얼리즘,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형상미술, 민중미술, 민족미술, 현장미술, 공공미술, 진보미술, 행동주의 등 수많은 미학적, 실천적 개념들이 동시대 미술현장에 복잡하게 얽혀있다. 태도로서의 리얼리즘은 삶의 현장에 개입하여 공공적인 예술언어로 치열하게 행동하는 탈근대적인 예술 개념이다.
▶리얼리즘을 진행형으로 봄
진화론적 입장에서 본 한국의 90년대 이후의 리얼리즘 미술의 계보학은 당대성을 전취하는 태도로서의 리얼리즘의 현재진행형을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리얼링 15년전>은 ‘민중미술15년전 10년후전’이며, 민중미술을 넘어서 ‘리얼링(real+ing)’하고 있는 90년대 세대들의 궤적을 돌아보는 일이다.
▶동시대의 리얼리즘 지형 파악
진화론적 입장에서 본 한국의 90년대 이후의 리얼리즘 미술의 계보학은 당대성을 전취하는 태도로서의 리얼리즘의 현재진행형을 가능하게 한다. 90년대 리얼리스들에게 있어서 당대성이란 탈중심화 한 다원성의 포스터모던한 맥락으로써 생태, 여성, 소수자, 인권, 복지, 반전, 평화 등 실천적 차원의 작은 이야기들을 풀어나가는 것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