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 부채전 : 여름으로의 초대
-행사명:단오 부채전 : 여름으로의 초대
-장소:세종문화회관 삼청각 일화당 로비
-문의:3676-3460
세계 최대부채의 삼청각 나들이 이번 전시에서는 조충익선생이 만든 2m60의 세계 최대부채를 비롯하여 태극선과 엄주원선생의 합죽선들이 멀리 전주를 떠나 서울 삼청각으로 나들이 왔다.
전북 무형문화재 2인의 태극선과 합죽선
부채를 만드는 장인을 선자장이라고 부른다.
이번 전시의 초대작가는 전라북도 지정 무형문화재인 태극선 선자장 “죽전 조충익 선생”과 합죽선 선자장 “미선 엄주원 선생”이다. 죽전 조충익 선생은 부채에 회화기법을 최초로 시도하였으며, 2m60cm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초대형 부채를 제작하여 세간의 화제가 된 바 있다.
얼마전 작고하신 미선 엄주원 선생은 당대 최고의 합죽선 장인인 문준하 선생을 사사한 분으로 1997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선자장(합죽선)에 지정되어 그 솜씨를 일찍이 인정받은 분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장인들의 솜씨있는 작품들이 삼청각 일화당에서 일반인들에게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