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찾아오는 < 성남의 얼굴> 전은 지역 미술문화 활성화와 더불어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성남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전시다. 올해에는 ‘평면과 입체의 동행’이라는 테마로 성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조각과 평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지역 작가들의 미술 작품을 통해 성남의 다양한 모습을 새롭게 들여다보는 < 성남의 얼굴> . 그동안 해마다 ‘모란시장’ ‘남한산성’ ‘탄천’ 등 성남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을 테마로 하거나 예술의 본질을 탐구하는 주제를 정해 작가와 관람객, 예술과 일상 등의 적극적인 교류를 시도하며 지역 미술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기획전이다.
2014년 < 성남의 얼굴> 전 역시 성남에서 활동 중인 미술인들을 주축으로, 성남 미술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미술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의미를 담았다. 올해 전시는 야외조각(입체) 분야, 평면 분야로 공모를 실시해 작가를 선정하여 기존에 각 장르별로 전시되던 성남의 얼굴전을 전체적으로 통합해 보다 폭넓은 감상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성남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는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 20여 점을, 큐브미술관에서는 성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평면 작품 60여 점을 전시한다.
또한, 참여 작가의 확대를 통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속에서 성남미술문화의 현 주소를 확인하고 그 위상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일시 : 6월 17일 ~ 7월 3일 (월요일 휴관)
장소 :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및 야외공간
문의 : 031-783-8000, 031-783-814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