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아니한 어린아이
어른도 아닌 아이도 아닌 아이는 신나는 일도 즐거운 일도 슬픈일도 설레는일도 없다.
뚱하고 회피적이며 거칠고 변덕스럽고 성질이 사납다가 때론 명랑하고 버릇없고 안하무인인 아이.
내가 다치기 전에 먼저 공격하며 마음을 숨기는 자기안에 갇힌 아이들의 이야기.
2014.8.1 ~ 8.14 / 공상카페 /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818-12 1층 / 02.501.7130
점점 성공만을 중요시하는 사회에서 요즘 아이들은 기댈곳을 잃어가고 있다.
공부뿐 아니라 뭐든지 잘하기만을 바라는 어른들에게 맞추려는 아이들은 친구도 밟고 올라서야 한다.
아이들을 위한 일이라고 하지만 아이들은 숨조차 쉴수 없을 정도로 힘겨워 하고 있다.
아직 해맑고 행복해야만 하는 아이들은 이 사회와 어른들에 찌들어 가고 있다.
이 사회에서 힘겨워 하는 아직 성숙하지 아니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열매소녀)
↓(cloud girl)
↑(forest girl)
작가의 말 :
아들,딸 두 아이의 엄마이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로리[RORI] 입니다.
슬프거나 행복한 아이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나의 두 아이들과 나도 언제나 아이이고 싶습니다.
↓공상카페 오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