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 빠울리스따노 Neo-paulistano-벤데로 일군 꼬레봉들의 꿈
사진
무료
마감
2015-12-01 ~ 2015-12-02
세계시민으로 사는 경북인– 콘텐츠 전시회 및 토크 콘서트
<네오 빠울리스따노neo-paulistano-벤데로 일군 꼬레봉들의 꿈>
를 개최합니다. 2014년 12월 1일(화) ~ 12월 2일(수) 10:00-18:00 토크콘서트: 12월 1일(화) 19:30~21:00 장소: 꿈꾸는 시어터(대구 남구 현충로 148, 1600-8325) *1일 오프닝 행사 및 토크콘서트 누구나 참석가능! □ 행사 개요 -(사)인문사회연구소와 경상북도가 2015년
<新실크로드-세계시민으로 사는 경북인>
사업의 일환으로 브라질 출신 경상도 동포들의 삶을 취재한 내용을 선보이는 자리 ‘네오 빠울리스따노 neo-paulistano-벤데로 일군 꼬레봉들의 꿈’을 마련한다. 12월1일과 2일 양일간 동포들의 삶을 담은 글과 사진, 스토리북을 전시한다. -전시 첫 날인 1일에는 저녁 7시30분부터 9시까지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토크 콘서트에는 브라질 현지를 다녀온 신동호 (사)인문사회연구소 상임이사·소장, 이정화 작가, 진동주 민트고래 대표·PD 등 취재진들이 출연해 직접 만난 동포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고, MPB밴드 OI가 브라질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음악을 들려준다. -행사와 스토리북 제목인 ‘네오 빠울리스따노 neo-paulistano-벤데로 일군 꼬레봉들의 꿈’은 브라질 한인 동포들의 삶을 함축하고 있다. ‘네오 빠울리스따노’란 ‘신 상빠울루 시민’이라는 뜻으로 브라질 한인 동포의 별칭이다. 2004년 브라질의 한 신문이 한인 동포들을 성공한 이민자 집단으로 조명하면서 붙여준 이름이다. ‘벤데’는 판매인이라는 뜻의 포르투갈어 ‘벤데도르vendedor’의 줄임말로 한인들이 이민 초기에 주로 종사했던 직업이다. 한인들은 의류 생산자와 소매업자 사이에서 물건을 유통하는 벤데 일을 1년 정도 한 후, 돈을 모아 소규모 가내 공업을 시작하거나 가게를 차리는 식으로 직종을 바꾸어 나갔다고 한다. ‘꼬레봉’은 한국어와 포르투갈어가 섞인 말로, 이민자들이 기존 문화에 섞여들어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혼종성을 잘 보여준다. -이번 행사는 올해 3~6월 사이에 진행된 현지 조사를 통해 만난 50여명 한인 동포들의 이민사와 일상, 정체성과 철학을 소개하며 이는 한국 사회 전체의 역사와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기도 하다. 한국인의 DNA를 가진 국제시민으로 살고 있는 동포들의 이야기는 한국과 경상북도가 지켜야 할 전통과 지향해야 할 미래에 대한 실마리를 던져준다. -
<新실크로드-세계시민으로 사는 경북인>
은 세계 곳곳에서 뿌리 내리고 있는 경상도 출신 동포들을 재조명하고, 그들과의 교류 확대를 꾀한다는 취지로 2010년 이후 매년 진행된 사업이다. 2010년에는 중국의 경상도 마을, 2011년에는 러시아 사할린의 강제 징용 동포, 2012년에는 독일의 파독 광부와 간호사, 2013년에는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2014년에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 해양 실크로드 거점국에 형성된 한인 사회 등을 대상으로 동포들의 삶을 취재해 스토리북과 TV 다큐멘터리로 제작했으며 콘텐츠 전시회, 인문학 강좌, 문화 교류 행사들을 통해 그들의 삶을 깊이 이해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 토크 콘서트 12월1일(화) 19:30~21:00 진행: 신동호 (사)인문사회연구소 상임이사·소장 공연: OI(MPB 밴드) 영상: 대구 MBC 기획 특집 HD 다큐멘터리
<경북의 혼, 브라질의 꼬레방>
(11월29일 방영 예정) □ 전시 콘텐츠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 반 세기 넘게 이어진 경상도인 삶의 여정 * 60년대/ 찌짜렝카호, 꽃섬 그리고 뽀르뚜게스 -15m 우물 판 여자 -벤데 여왕, 초량 할매 * 70년대/ 대한항공 타고 온 벤데들 -세계의 플레이보이들이여, 아마존으로 가라 -한국촌 144호 아파트 -마중나오는 이가 곧 이민자의 미래 -다양한 인종의 모자이크, 봉헤찌로 *80년대/ 당신은 이민, 나는 이사 -경상도 Great Merchant -90년대 이후/ 한국인의 DNA를 가진 국제시민 -피자광고에 나오는 나라 브라질 한인 동포의 현재 “한국의 개성과 정체성을 가진 사람이 브라질에 있는 것 같아요.한국 사람으로서 가지고 있는 특징이라고 할까 이민 왔을 때 가지고 있었던 그 사람들의 강직함이 많아요. 굉장히 인간미 넘치는 동네예요, 여기 이 교포 사회가. 이런 사회가 아마 전 세계에 많지 않을 텐데요?“-정하원(38년 경북 구미 출생, 89년 이민) “브라질 미래연구소에서는 2035년 이후 경제 분야의 국경은 없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남미에서는 메르코수르(MERCOSUR 남미공동시장) 같은 게 이미 실현되고 있고요. 이럴 때는 다른 국가의 정서를 잘 아는 게 중요하거든요. 한국 기업이 브라질에 진출해 사람을 고용할 때도 이곳의 정서를 알아야 하고요. 브라질 한인 교포 2세들에게 한국 정서를 가르치는 일이 중요한 것도 그 때문이에요. 언젠가 한국 내에서 브라질 사회를 겨냥한 전략상 교포 2세들이 필요한 날이 올 텐데, 이 아이들이 한국 정서에 적응하려면 미리 알아야 하거든요.“-박종기(46년 경북 안동 출생, 75년 이민) “한 문화에만 소속되어 있는 것보다 다양한 문화에 속해 있으면 많은 이점이 있기 때문에 세계 시민이 되고 싶어요. 한국인이면서 브라질인인 저의 배경 덕분에 이런 이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한국 문화, 한국 음악과 영화, 드라마 같은 엔터테인먼트들이 현재 아시아를 지배하고 있고, 나아가 세계를 지배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문화를 통해서 우리는 한국을 확장하고 더 강하게 만들 수 있어요.“-김기훈(90년 브라질 출생) 주 최 : 경상북도 주 관 : (사)인문사회연구소 후 원 : 대구MBC 문 의 : (사)인문사회연구소 053-746-0414 스토리북 제작 취재 : 신동호 이정화 글,사진 : 이정화 디자인 : 최진희 출판 : 코뮤니타스 다큐멘터리 제작 대구MBC (채재휘 PD) / 민트고래(진동주 대표) 토크콘서트 기획 박우진, 우은별 총괄 디렉터 신동호 (사)인문사회연구소 상임이사/소장 * 우리 연구소는 지난 5년간 경상북도와 함께 ‘21세기 경북의 혼을 찾아떠나는 新실크로드, 해외 동포 정체성 찾기 사업’을 진행했으며, 2010년 중국경상도마을(동북3성 조선족)을 시작으로, 2011년 사할린경상도사람들(강제징용 조선인), 2012년 독일경상도사람들(파독 광부 간호사), 2013년 천년 전 신라인의 길, 실크로드와 가레이스키(우즈베키스탄 고려인 편), 2014년 ‘세계시민으로 사는 경북인, 해양실크로드를 따라 흐르는 경북의 꿈’(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편)에 이어 올해는 ‘세계시민으로 사는 경북인-2015 브라질 편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전시회
<네오 빠울리스따노 neo-paulistano-벤데로 일군 꼬레봉들의 꿈>
에서는 반 세기 넘게 이어진 브라질 경북인의 이야기를 사진과 구술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전시장에는 브라질 경상도 사람들의 구술생애를 담은 스토리북도 함께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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