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킴:미지에서의여름
▶ 핸 킴 / 일러스트레이터
- 오직 블랙과 화이트만 사용하여 흑백의 판타지를 그리는 헨 킴은 개인적인 이야기와 감정들을 세밀하고 감성적으로 때로는 위트 있게 표현한다. 표정이 없는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은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 들며 보는 이로 하여금 오묘한 상상을 하게 만든다. 헨 킴은 뉴욕 UNICEF, We work, Daniel Wellington, 삼성 갤럭시, 아모레 퍼시픽 등과 협업하였으며, 평면 작업에 그치지 않고 활동 영역을 넓혀가며 국제적인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 전시개요
- 이번 전시는 작가의 첫 번째 전시로 평면으로만 보던 그의 작품 속에 관람객들이 실제로 들어와 치유 받을 수 있는 ‘하룻밤의 꿈’의 형태로 기획하였다. 4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밤-꿈-깊은 꿈-아침으로 이어진다. 먼저 미지의 여름으로 들어서서 제일 먼저 마주하게 되는 ‘달’은 현실을 벗어나고 싶은 날 올려다보는, 작가에게 큰 의미가 있는 치유의 오브제이다.
하늘을 볼 여유도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는 관람객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선물하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을 담았다. 그리고 달빛과 별이 쏟아지는 밤바다에서 잠이 들면 어딘가 아이러니한 꿈의 장면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이러한 장면들은 작가가 느낀 감정의 시각적 결과물이다.
감정이 없는 작품 속 인물들은 관람객들에게 각기 다르게 말을 걸고 서로 다른 해석을 유도함으로써 더 큰 감정의 교감이 가능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힘들었던 낮의 상처들을 어둠으로 가려주는 아름다운 밤을 지나 현실과 환상의 오묘한 뒤틀림이 있는 꿈과 환상을 경험하고 맞이하는 아침은 어제 보다 용기를 낼 수 있는 밝은 현실이다.
전시 < 헨 킴: 미지에서의 여름> 은 몽상을 해야 현실이 더 즐거운 작가의 치유의 방식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현실을 잊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전시 일부 작품
※ 해당 작품 출처 : 구슬모아 당구장 홈페이지 → PHOTO GALLERY
▶ 관람시간
- 화~일요일 : PM 1:00 ~ PM 10:00
※ 매주 월요일, 설/추석 연휴는 휴관입니다.
▶ 관람료
- 무료
▶ 오시는 길
- 서울특별시 용산구 독서당로 85, B3층
- 자세한 위치는 홈페이지 참고
http://www.daelimmuseum.org/guseulmoa/infoComming.do
▶ 문의처
- 구슬모아당구장(Tel.02-3785-0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