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시 명 : 아시아 현대미술 4인 초대展 ▶ 주 최 : 가일미술관 ▶ 전시기간 : 2005. 6.14 - 7.10 ▶ 전시장소 : 가일미술관 전관
지금까지 세계미술의 중심은 유럽과 미국이었다. 그것은 동양과 다른 서양미술이 특히 근대이후 국제미술을 주도하면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20세기 초 동양에서는 일본미술이 가장 먼서 서구미술을 수용하고 현대미술에 접근하지만, 동양에서의 현대미술은 사상적 차이와 미술 그 자체의 개념적 차이 때문에 서구미술과는 또 다른 양식의 미술로 발전을 하게 된다. 그러나 20세기 후기 이후 세계미술은 지역과 국가에 따라 방법과 해석의 차이는 있지만 시대적 ‘이즘’과 ‘형식’에 있어서 매우 유사한 ‘코스모폴리탄’적 관점에서 현대미술을 만들어 가고 있다.
최근 동양 4개국의 급속한 경제적 발전과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의 증대는 세계 속의 새로운 미술의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번 가일미술관에서 기획하여 갖게 되는 『亞細亞 現代美術 4人 招代展』은 韓國, 中國, 日本, 泰國 4개국에서 명실공히 自國의 정신적 사상과 현대미술의 언어를 독특한 표현방법으로 해석하고 있는 뛰어난 작가를 선정하여 갖게 되는 초대전이다.
이 전시회를 통하여 세계 속의 동양의 현대미술뿐만 아니라 4개국 4인 작가의 조형세계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