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IAF2005 행사 취지 동북아 미술시장의 구축과 그 허브역할을 지향하며 지난 2002년 시작된 한국국제아트페어(Korea International Art Fair)가 2005년 5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코엑스 인도양 홀에서 제4회 행사를 개최한다. (사)한국화랑협회와 ㈜코엑스, MBC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11개국 126개 화랑이 참가하며 샤갈, 마티스, 피카소, 앤디 워홀 등 서양미술 대가들의 작품에서부터 참가국들의 신진 작가들에 이르기 까지 총 3,000여 점에 이르는 다양한 폭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KIAF2005의 주요 목적은 기존의 동북아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미술의 대중화에서 진일보하여 아시아 현대미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서구 유수 아트페어와의 교류를 통해 미술시장을 확대하는 것이다. 특별히 올해는 한-독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되어 독일 및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 VIP 콜렉터 20여명의 KIAF방문이 예정되어 있어, 이들 현대미술 개인 콜렉터들을 통한 미술품 거래 분위기의 고취 및 아시아 작가들의 미술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국제적 지명도가 높은 해외 화랑의 유료참가가 증가하는 등 점차 대내외적으로 그 입지를 굳혀 가는 가운데 쾰른 아트페어 및 프랑스의 FIAC, 스페인의 ARCO 등 유럽 및 중국 아트페어 관계자들의 KIAF 방문이 예정되어 있어서 KIAF를 통한 세계 미술인들의 만남과 교류 및 아트페어에 관한 활발한 논의가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행사의 구성을 살펴보면, 126개의 참가 화랑들 각각이 기획하여 준비한 본전시 외에 '독일 현대 미술전'과 '디지털 미디어 아트(Digital Media Art)' 2개의 특별전 역시 동시대 미술의 흐름과 쟁점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다. '독일 현대 미술전'은 바젤리츠, A.R. 펭크, 게르하르트 리히터 등 뮤지엄급 작가들을 비롯 현재 독일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신진 작가들의 회화 콜렉션을 선보인다. 또한 '디지털 미디어 아트' 전은 독일작가 5명과 한국작가 5명이 참여하여 자신들의 미디어 작품 등을 선보임으로써 미디어 아트의 가능성과 그 스펙트럼을 진단해 볼 예정이다. 이 전시는 오는 10월 쾰른 아트페어에 초대되어 전시될 예정이다. KIAF2005는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미술품 구입제도, 즉 미술은행(아트뱅크) 제도가 첫 실시되는 무대이기도 하다. 올 한해 30~40대 작가 위주로 총 25억원의 미술품을 구입하기로 한 것을 골자로 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미술품 거래 및 미술시장에 미칠 긍정적 효과도 미술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정부 부처에서 작품을 구입할 경우 자산취득비로 인정되며, 기업에서 작품을 구입할 경우 1건당 500만원(연말 실시예정) 한도에서 비용으로 손비처리 되는 등 새로운 제도의 도입으로 미술시장 활성화에 매우 긍적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행정부 각료들의 KIAF 행사 참석과 작품 구매 또한 있을 예정이어서 아트 페어를 통해 유수의 미술관 및 정부 기관들이 소장품을 구입하는 관행과 비교할 때, KIAF 역시 국제 아트 페어로서의 대외적 위상과 권위를 더해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 행사 중에는 새로운 미술품 구입과 투자에 관심이 큰 은행, 백화점 등의 VIP고객들의 참여 또한 예정되어 있어 KIAF 참가 화랑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 KIAF2005 행사개요 ∘ 행사명 : 제4회 한국국제아트페어(Korea International Art Fair) ∘ 장 소 : 서울, COEX 인도양홀 ∘ 기 간 : 2005. 5. 24 (화) -29 (일) ∘ 개막식 : 5. 23 (월) 오후4시 COEX ∘ 주 최 : (사)한국화랑협회, ㈜COEX, MBC 문화방송 ∘ 주 관 : 한국국제아트페어 운영위원회 ∘ 후 원 : 문화관광부, 외교통상부,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한국미술협회, 주한독일연방공화국대사관, 주한스페인대사관, 주한프랑스대사관 ∘ 협 찬 : KT&G, 하나은행, 삼성전자, 아시아나항공 3. KIAF2005 특별전 ■ 특별전1 : 독일현대미술전 지난 3회까지는 동북아의 신생 아트페어로서 그 구심력을 갖추기 위해 동북아 3국의 현대미술의 현황과 흐름을 살펴보았다면, 금번 4회 행사에서는 그 행보를 넓혀 유럽 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펴보고 유럽 현대미술 시장과의 교류를 시도하고 있다. 제4회 KIAF에서는 한-독 문화 교류의 해를 맞아 독일 현대미술 특별전을 기획하여 40여 점의 독일 현대 작가들의 회화작품을 선보인다. 인간의 형상(Image of Man)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바젤리츠나 마르쿠스 뤼페츠 등의 기성세대 작가의 작품에서부터 20대 신진 작가에 이르기까지 총 12명의 작가들의 인물 혹은 초상을 위주로 한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히 동독과 서독이 분리되었던 시절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고발하고 항거하였던 펭크 등의 작품을 비롯 통일 이후 현재 독일 화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접하는 것은 전후 현대 독일미술의 새로운 흐름과 분위기를 가늠해 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전시내용>
∙ 제 목 : 독일현대미술전 ∙ 일 시 : 2005한국국제아트페어 행사기간 (5.24 ~ 5.29) ∙ 장 소 : KIAF2005 코엑스 인도양홀 내 특별전시장 ∙ 성 격 :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12명의 40여 점의 회화작품을 통해 독일현대미술의 특징을 살펴보고, 한국을 비롯한 세계 미술과의 관계성을 가늠하는 전시 ∙ 기대효과 - 독일현대미술을 소개하고 그 특성을 이해 - 독일 현대미술 시장과 한국 및 동북아 미술시장과의 교류의 토대 마련 ∙ 전시구성 : 초상 등 인물을 위주로 한 회화 작품 40여점 ∙ 참여작가 : 아마도르(Amador), 게오르그 바젤리츠(Georg Baselitz), 노베르트 비스키(Norbert Bisky), 라이너 페팅(Rainer Fetting), 부르크하르트 헬트(Burkhard Held), K.H. 회딕케(K.H. Hödicke), 슈테판 칼루자(Stephan Kaluza), 헬게 라이베르크(Helge Leiberg), 마르쿠스 뤼퍼츠(Markus Lüpertz), A.R.펭크(A.R. Penck), 코넬리아 슐라이므(Cornelia Schleime), 세오(SEO) ■ 특별전 2 : 한・독 디지털 미디어 아트(Korea-Germany Digital Media Art) KIAF2004의 특별전 '디지털아트 리미티드'(Digital Art Limited)에 이어 기획된 '디지털 미디어 아트' 전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멀티미디어 작품들의 최근 동향과 가능성을 실험하기 위한 전시이다. 특별히 이번 전시는 독일작가 5명과 한국작가 5명을 선정함으로써 양국 미디어 아트의 현주소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국내에도 디지털 미디어 아트 작품만을 주제로 한 미디어 비엔날레가 개최되고 있듯이 서구에선 이미 유명 박물관에서도 멀티미디어를 본격적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해외 유수의 아트페어들 역시 본전시 외에 멀티미디어 작품들을 위한 섹션을 따로 할애하는 등 이미 하나의 예술장르로써 자리잡고 있다. 세계적인 IT 강국으로서 인정받고 있음에도 미디어 아트 작품의 거래가 여전히 소극적인 국내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이번 전시는 미디어 아트 작품에 대한 화랑 및 일반 관람자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전시는 오는 10월
라는 이름으로 쾰른 아트페어에 초대되어 특별전을 가질 예정이다.
<전시내용>
∙ 제 목 : 한·독 디지털 미디어 아트(Korea-Germany Digital Media Art) ∙ 일 시 : 2005한국국제아트페어 행사기간 (5.24 ~ 5.29) ∙ 장 소 : KIAF2005 코엑스 인도양홀 내 프리펑션 공간 ∙ 성 격 : 한국과 독일 양국의 디지털 및 미디어를 이용한 작
전시내용>
전시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