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70년대’ 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통기타와 포크음악, 히피 문화, 또는 말로만 들었던 롤라장이나 음악다방 등 많은 것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혹시 1970년대 5연속 윔블던을 재패 했던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 비욘버그(Bjorn Borg)도 알고 있는가? 윔블던이란 영국 런던 근교 지역에 있는 테니스장이며 여기서 매년6월 윔블던테니스대회가 열린다. 1877년 세계 최초의 테니스 선수권대회가 열린 후 100여 년 이상 경과한 현재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테니스 대회이다. 70년대는 테니스선수 비욘버그(Bjorn Borg) 의 테니스복과 트레이닝복을 통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누렸던, 휠라의 가장 영광스러웠던 순간이다.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은 휠라는 2011년 F/W 시즌을 시작으로 새롭게 런칭하는 브랜드 ‘IB70’을 선보인다. `IB70`이란 `Inspired by 1970`의 약자이다. 비욘버그를 통한 영광과 그 시대의 감성을 모티브로 했다.

70년대 청년 문화는 세계적으로 낭만과 저항, 도전의 물결이 일었던 때 이다 이번 2011 F/W 시즌 광고에서 역시 젋음의 낭만과 도전정신을 엿볼 수 있는 70년대의 롤러스케이트, 테니스, 히피 문화를 나타내고 있다. 어쩌면 요즘 세대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모습일 수 있지만,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문화의 한 조각이 현재의 우리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수도 있다.

FILA의 Originality와 현대적인 감성의 결합으로 탄생한 ‘IB70’은 70's FILA의 스포츠 문화와 제품에 녹아 있는 진정성을 반영하여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젊은 세대와 감성을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한다.

FILA IB70은 진정한 레트로룩
레트로는 회상, 회고, 추억이라는 뜻의 영어 ‘Retrospect’의 준말로 옛날의 상태로 돌아가거나 과거의 체제, 전통 등을 그리워하여 그것을 본뜨려고 하는 것을 말한다. 1970년대 후반까지의 ‘Retro’는 ‘뒤로’ 혹은 ‘되받아’의 뜻을 가진 접두어로서 ‘Pre’의 반대 의미로 사용되어 오다가 음악과 패션, 디자인 등에서 빈번하게 등장하여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 잡게 되자 신조어로서 명사화되었다.

이러한 ‘레트로’가 패션에서 스타일의 한 형태가 된 것을 ‘레트로 룩’이라 하며 디자이너 입생로랑이 1971년 S/S 컬렉션에서 1940년대 패션을 재현시킴으로써 레트로 룩이 한 장르로 등장하게 되었다.

패션에서의 레트로는 과거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하는 복고주의 패션, 또는 과거 지나간 시대의 패션을 현 시대 사람들의 기호에 맞추어 재해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히 옛 것에 대한 향수를 표현하기 위해 과거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감각을 현대와 접목하여 현대적 감성에 맞는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다. 따라서 각 시대별로 등장하는 레트로 룩을 통해 과거를 바라보는 그 시대의 지배적인 패러다임을 알 수 있으며, 현대 복식에서 디자이너에게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위키백과에서 발췌)
휠라의 IB70은 클래식 한 것을 바탕으로 현재에 접목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는 점에서 진정한 레트로 룩이라고 볼 수 있다. 100년의 전통에서 자연스럽게 풍기는 클래식함에 더불어 현재의 감각을 보태어 새로움을 창조한다는 점이 그것이다. IB70은 시각적 표현, 빠른 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크를 이용한 소통, 고급스럽고 심플함을 추구, 진정성과 레트로에 대한 갈망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 현재의 젊은 세대에 어필할 메인 모델과 인플런서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IB70 MUSE
3인의 메인 모델
자신의 분야에서 재능과 존재감을 뚜렷이 나타내고 있는 체조요정 손연재,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겸 기타 하현우, 가수 레이디제인이 ‘IB70’의 메인 모델로 활동한다.

70년대의 롤러걸을 연상시키는 손연재는 토이카메라와 롤러스케이트로 IB70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레트로한 느낌을 잘 살렸다. 전체적인 라인에서부터 과거의 휠라가 가지고 있었던 오리지널리티를 잘 보여준다.
요즘 홍대 인디씬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인디 밴드 국카스텐의 기타와 리드 보컬을 맡고 있는 하현우는 ‘휠라’라고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스포츠인 테니스를 컨셉으로 테니스 라켓 대신 기타를 들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승리에 대한 열의와 도전정신이 담긴 눈망울은 젊음의 열정을 나타내고 있는 듯 하다.

캐쥬얼과 빈티지, 그리고 레트로함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는 레이디제인의 광고는 기성의 가치관과 제도를 거부하며 자유로운 삶을 추구했던 히피를 컨셉으로 진행했다. 환경적으로는 지금보다 자유로울 수 없었던 70년대지만, 당시의 젊은이들이 추구하고 갈망했던 자유로움은 지금보다 더 컸을 것이다.. IB70이 나타내고자 하는 자유로움을 잘 보여준다.

20인의 인플런서
특히 `IB70`은 비욘버그와 같이 현 시대에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의 ‘20인의 인플런서’를 선정, ‘IB70’의 제품 카다로그 모델 및 각자의 SNS를 활용한 ‘IB70’의 홍보 등 실제적이고 영향력 있는 활동을 함께 해 나가고 있다.

‘IB70’은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 북을 통해 IB70의 제품정보 및 인플런서와의 만남, 그리고 70년대의 문화컨텐츠에 대한 공유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이 이야기들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IB70 블로그 와 트위터, 페이스북 과 함께 친구가 되어 What is Your Inspiration From 70's? (당신이 70년로 부터 받은 영감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즐거운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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