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 | 뉴스
경기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2004-06-10
경기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경기도가 수원과 안양, 고양, 안성 등 도내 4개 지역 5.3km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시범 조성하기로 밝혔다. 시범 지역은 간판으로 인한 시각 공해가 심각한 수원 시내역 주변과 향교로 1.4km, 안양시 만안구 중앙로 2.2km, 고양시 일산구 중앙로 1.0km, 안성시 대천동 명동거리 0.7km다. 이 지역은 오는 10월까지 간판 정비를 마루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 지역 불법, 불량 광고물 2,549개를 철거하고 불량 광고물 3,029개를 교체한다.
또 오는 11월에는 광고물 제작자, 광고주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간판을 공모하고, 순회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광고물에 대한 시민 인식 전환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무질서하게 설치한 간판과 불량.저질 간판이 시민들에게 피로와 불쾌감을 줘 시각 공해하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윤 추구와 함께 사회적 기여를 다하는 올바른 간판 문화가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031)249-2114 www.gyeonggi.go.kr
<출처:사인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