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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에 담은 마라도의 자연

2005-02-01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구영보)는 ‘마라도의 자연’을 소재로 한 우표 4종을 발행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리나라 3400여 개 섬 가운데서 국내·외에 널리 알릴 필요가 있는 섬의 생태계 및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004년부터 ‘한국의 섬’을 주제로 시리즈 우표를 발행해 오고 있다.
‘마라도의 자연’우표는 작년 초에 발행하여 국내·외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던‘독도의 자연’우표에 이어 두 번째다. 우표액면가는 220원으로 발행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발행량은 각 56만장씩 총 224만장이다. 전지는 낱장 16장(4×4)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423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마라도의 전경과 함께 인근에서 서식하는 어종인 ‘벵에돔’ ‘능성어’ ‘자리돔’ ‘쏨뱅이’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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