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6월의 국내 초연 이래 15년간 관객들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넌센스'.
극단 뮤지컬컴퍼니 대중이 국내 뮤지컬 역사의 전설이 되어버린 ‘넌센스 시리즈'의 대맥을 이으며 이번 역시 넘치는 끼와 유머로 무장한 멋쟁이 신부님이 가세한 시리즈 3탄 <넌센스 잼보리>를 내놓는다.
지난 4월 개관된 중구문화재단의 ‘충무아트홀'이 발탁하여 10월 1일부터 오픈런으로 신선하고 유쾌한 코믹뮤지컬의 진수를 다시 한번 선보이게 된다.
우리나라 뮤지컬 스타라면 거의 모두가 거쳐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넌센스' 출연 여류스타의 계보는 우상민, 김지숙, 양금석, 민경옥, 노영화로 시작 박정자, 윤석화, 양희경, 하희라, 신애라, 임상아 등으로 이어 마침내 <넌센스 잼보리>가 그 완성의 경지를 시현.
뮤지컬 스타 ‘이태원'과 넌센스 초연멤버 ‘우상민', ‘최정연' 그리고 브로드웨이 42번가의 ‘김미혜' 등의 주목받는 연기자들이 합류한다. 그 중 새롭게 케스팅된 KBS개그콘서트 ‘출산드라 김현숙'의 출연확정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주옥같은 컨트리음악과 이전의 시리즈와 달리 남자 신부님의 등장으로 극의 재미를 한층 고조시킨 <넌센스 잼보리>. 뮤지컬 매니아라면 절대로 놓칠 수 없는 공연이다.
(10월1일 ~ open run 충무아트홀 소극장 문의 02)766-8551)
한나래 기자 han@playnews.co.kr
- ⓒ 공연 정보의 즐거운 발상 (play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