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게 재현되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의 모든 것이라니..아니 이게 무슨 말인가??
음악에 깊은 뜻이 있는 이들이나 매니아들과 같은 소위, 아는 사람들이나 알지 않을까 싶은 "The Bar at Buena Vista".
호주의 뮤지컬 프로듀서 ‘토비 가프'는 쿠바 하바나 여행 중 20세기의 전설적인 클럽, ‘부에나 비스타 쇼셜 클럽'에서 평생을 바(bar)맨으로 일한 ‘루카스'를 만나게 된다. 루카스가 들려주는 바에서 일어난 수많은 극적인 이야기들에 매료된 그는, 쿠바음악의 전설적인 연주가들을 만나 영감을 얻고 'Buena Vista Social Club'의 무대를 재현할 것을 결심하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세계무대에 “The Bar at Buena Vista"를 선보이게 되었다.
이는 할머니가 해주시는 옛날 옛적이야기도 아니며, 연극이나 뮤지컬 무대를 위한 연출도 아니다. 1940~1950년대의 ‘하바나 클럽'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듯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을 재현하는 무대 <더바 부에나 비스타>에는 전설적인 쿠바 음악의 선조라고 할 수 있으며 아직도 열정으로 똘똘 뭉친 거장 18명이 오른다.
2005년 6월부터 아시아 투어에 돌입. 이번 가을의 문턱인 10월 첫째 날과 둘째 날 셋째 날에는 한국을 방문하여 쿠바 음악이 과거의 화려했던 역사가 아니라, 현재에도 진행 중인 세계 최고의 음악과 춤이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10월1일~3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 문의 02)598-8277)
한나래 기자 han@pla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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