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10
SEOUL, Korea (AVING) --
후지필름의 ‘파인픽스’ 브랜드 런칭 10주년 기념모델인 파인픽스 S100fs는 ‘컴팩트 디카에서는 최초로 ‘필름 시뮬레이션’ 기능을 탑재했다.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는 후지필름의DSLR 모델 SPro기종에 탑재된 고급 기능으로, 전문 포토그래퍼들의 특수한 인화를 통해서만 구현할 수 있는 슬라이드 필름인 벨비아, 프로비아, 아스티아의 고유한 색감을 그대로 재현한 기능이다.
화려한 발색으로 유명한 벨비아와 패션 화보나 인물 사진에 최적인 아스티아 등 전문적인 필름의 색감을 컴팩트 카메라에서 구현할 수 있게 되었으며, 브라케팅 기능을 사용하면 한번의 셔터로 3종류의 필름 모드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후지필름 파인픽스S100fs의 또 하나의 강점은 렌즈 시프트 방식의 손떨림 보정기능. 렌즈 시프트 방식은 기존 고급 SLR기종에서 사용되던 흔들림 보정 기능으로 초고감도 기능과 병행하면 망원에서도 손떨림 없는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와이드 다이나믹 레인지를 통해 표현 가능한 색상의 범위가 한층 넓어져, 보다 세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해졌다. 이 기능은 흔히 풍경사진에선 하늘 색상이 그대로 표현되지 않고 하얗게 날아가 버리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으며,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풍부한 색감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후지필름의 대표적인 인물 사진 기능인 ‘얼짱나비’ 기능을 탑재했으며, 28~400mm의 광학 14.3배줌 후지논 렌즈와 1110만 화소의 슈퍼CCD허니컴 HR을 채용, 후지필름의 차별화된 강점인 고감도 기능도 ISO10000으로 진보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25M의 내장메모리를 지원한다. 외장 메모리는 xD/SD/SDHC를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80만원 후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