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18
SEOUL, Korea (AVING) --
코레일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2008년 12월 말까지 총 488억여 원을 들여 개발 중인 좌석형 전동차의 실물모형을 17일부터 21일까지 대전철도차량관리단(대전광역시 대덕구 상서동)에서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전동차는 수도권 전철 고상홈과 일반 역사의 저상홈에서 동시에 정차할 수 있도록 고ㆍ저 겸용 승강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중ㆍ장거리 운행에 적합하도록 객실좌석이 설치돼 있다. 특히 이 전동차는 장애우 전용 승강설비 및 전용좌석,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영유아를 동반한 승객의 편의를 위해 유아 수유실 및 기저귀 교환대도 마련돼 있다.
이 좌석형 전동차는 올해 말까지 4량 1편 총 8편(32량)이 제작 완료돼 광역철도망 확충에 따라 오는 2009년부터 개통되는 서울~신창역(경부ㆍ장항선) 구간에 본격 투입, 운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