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01
SEOUL, Korea (AVING) --
델(www.dell.com)은 ‘인스파이런(Inspiron) 1525’ 노트북에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옵션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차세대 DVD 경쟁의 최후의 승자로 등극한 블루레이를 자사의 중저가 노트북에 탑재해 지금까지 얼리어답터의 전유물로만 생각되던 차세대 DVD를 멀티미디어 시장의 주류로 이끌어 가려는 델의 ‘블루레이 범용화’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즉 소비자 입장에서는 단지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이용하기 위해 더 이상 값비싼 엔터테인먼트 노트북을 구입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의미다.
델이 선보일 15.4인치의 인스파이런 1525는 720p 해상도를 제공하고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와 HDTV와의 연결을 용이하게 하는 HDMI 포트를 지원한다. 이 제품은 또한 선샤인 옐로우, 미드나잇 블루, 루비 레드 등의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채용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장착한 모델은 879달러. 여기에 200달러를 추가하면 CD/DVD 버너를 이용할 수 있고, 250달러를 더할 경우 50GB에 달하는 저장 용량을 가진 블루레이 디스크를 이용해 여러 종류의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블루레이 버너까지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