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13
SEOUL, Korea (AVING) --
현대아이티는 지난 20년간 다져온 해외 시장개척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체 매출의 90%를 해외시장에서 올리고 있는 기업으로 자체 R&D팀이 디스플레이 기술과 터치 기술을 융합해 작년 하반기부터 컨슈머 제품뿐만 아니라 산업용 제품군도 비즈니스화 시키는데 성공했다.
현대아이티는 산업용 디스플레이 사업 일환으로 3D 방송전문채널인 일본 'BS11'의 시험방송과 함께 일본시장 대량 수출로 3D TV의 첫 상용화 기업으로 입지를 굳혔으며, 최근에는 유럽, 일본에서 대량 수주가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현대아이티의 최석용 전무이사는 "3D TV의 경우 삼성과 LG, 샤프, 소니와 같은 대기업이 아직까지 진출하지 않은 비즈니스 영역이다"며 "자사의 3D TV의 상용화는 독자적인 경쟁력이 외부와 표출된 상징물이다"고 말하며 향후 산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역설했다.
한편, 현대아이티는 중소형 기업이나 개인 고객, 단기간 사용을 원하는 고객들이 보다 손쉽게 자사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체 판매와 렌탈 서비스를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