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04
SEOUL, Korea (AVING) --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이쓰리넷과 씨에이치플레이와 공동으로 '쿵야' 뮤지컬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올 연말 공연 예정인 '쿵야' 뮤지컬은 6월부터 뮤지컬 기획과 시나리오 작업을 시작으로, 스텝 구성 및 연습 공연을 거쳐, 롯데월드 에술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는 계획이다.
'쿵야'는 양파, 샐러리, 주먹밥, 반계(반숙계란)를 형상화한 1등신의 순수 창작 캐릭터로 2002년 넷마블 보드게임 캐릭터로 시작해 2003년 교육용 게임 '야채부락리', 최근에는 3D 횡스크롤 게임 '쿵야 어드벤처'로 재 탄생해 폭넓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쿵야' 뮤지컬의 기획 및 제작 주관하는 이쓰리넷은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CJ인터넷과의 게임 개발 계약을 통해 '모바일 게임 쿵야'를 개발 중에 있으며, '쿵야'를 통한 OSMU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쿵야' 뮤지컬의 기획과 제작을 공동진행하는 씨에이치플레이는 자체 공연기획과 제작, 배급, 운영이 가능한 전문 공연 제작회사로 롯데월드 예술극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어린이 캐릭터 뮤지컬과 다양한 게임 뮤지컬 제작 경험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공연 제작사이다.
CJ인터넷 김동희 이사는 "쿵야는 출판과 팬시, 문구 등을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제작과 음원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영역으로 확대돼 나아가고 있는 국내 대표 게임 캐릭터"라며 "쿵야 뮤지컬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족에게는 감동을 줄 수 있는 오감만족의 뮤지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