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25
SEOUL, Korea (AVING) --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디지털 콘테스트인 이 행사는 매년 아시아 전역의 프로 및 아마추어 사진작가는 물론 일반인까지 참여해 경합을 펼치는 대회로 올해 15회째를 맞는다.
응모 부문은 두 가지로 자유로운 주제로 촬영한 순수 사진을 응모하는 '사진 부문'과 디지털 디자인, 컴퓨터 그래픽, 회화, 판화, 일러스트 및 타이포 그래피 등 폭넓은 장르의 디지털 아트를 응모하는 '그래픽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두 부문 모두 디지털 프로세서를 통해 제작된 작품이어야 출품 가능하다.
출품 시 디지털 화상으로 출력해야 하며 사용한 프린터의 제조사 및 기종, 작품의 사이즈, 작품 수는 제한이 없다. 단 제품 뒷면에 반드시 상, 하를 표기해야 하고 여러 작품을 출품할 경우 각 작품마다 별도의 참가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개인 또는 단체 단위로 출품이 가능하며 운송 중 작품 손상이 없도록 포장하고 액자나 표구는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심사는 유명 사진작가와 아트 디렉터로 구성된 위원단에 의해 진행되며 그랑프리(1작품), 준 그랑프리(1작품), 심사위원상(6작품) 및 응모 부문별 우수상(1작품), 프로스펙트상(3작품), 특선(5작품), 입선(20작품)을 선정한다. 그랑프리와 준 그랑프리는 다른 부문에서 각각 한 작품씩 선정하며 프로스펙트상은 8월 31일을 기준으로 만 22세 미만의 참가자만을 대상으로 한다.
총 6천 만원 이상의 상금과 부상으로는 엡손의 제품 또는 기념품이 66명의 수상자에게 주어지며 이 중 그랑프리 수상자는 200만엔(약 2천 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준 그랑프리는 100만엔(약 1천 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의 심사 결과는 11월 중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수상작은 12월 20일부터 12월 29일까지 '도쿄 아오야마 스파이럴 가든'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