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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장인의 숨결, 공예명품전시관 통해 산업화 이룬다

2008-08-13

SEOUL, Korea (AVING) -- 한국공예문화진흥원(원장 성문모, www.kcpf.or.kr)이 공예문화의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편으로 공예명품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인사동길에 위치한 한국공예문화진흥원 1층에 자리를 잡고 있는 공예명품전시관은 한국의 우수한 공예품을 전시 및 홍보, 판매하는 곳으로 공예명품개발사업으로 개발된 작품들과 유네스코 SEAL인증을 받은 작품들을 전시해 작가들의 창작활동 및 전시를 지원하는 공간이다.

공예명품전시관을 책임지고 있는 원보희 점장은 " 전시관은 장인의 솜씨가 오롯이 담긴 공예 작품을 전시할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공예 제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현재 우리 제품이 중국 등에서 복제되어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런 현상 속에서 전시관을 통해 우리나라 공예 문화를 지키고, 작품의 가치를 고수하는 방향으로 산업을 발전시켜야 하는 것이 과제"라고 전했다.

현재 공예명품전시관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명장, 중견작가들의 기품 있는 작품을 전시할 뿐 아니라 판매까지 하고 있다. 정부부처나 기업, 혹은 개인들도 장인의 작품을 더러 구입한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법인 한국공예문화진흥원은 공예문화에 대한 기초자료 조사ㆍ연구, 우수 공예 문화상품 디자인 개발 및 효율적인 유통구조 창출, 공예기술의 저변확대 등을 통한 공예산업 진흥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0년 4월 1일 설립된 문화관광부 산하의 공예산업 진흥 전담기관이다.

특히 우리나라 공예산업의 해외 교류 및 판로 개척에도 힘쓰고 있으며, 프랑스 파리에서 9월에 열리는 메종&오브제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공예기업들을 지원한다.

(사진설명 : 공예명품전시관을 담당하고 있는 원보희 점장.)

문의 02-733-9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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