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진화해 왔다. 소비를 위한 디자인, 필요를 위한 디자인, 이윤을 위한 디자인 그리고 바로 ‘환경을 위한 디자인’으로. 경제 발전을 위해 자연을 지나치게 훼손하고 자원을 남용한 결과 지구 환경은 더 이상 유지가 힘든 실정이다. 따라서 환경을 위한 디자인으로의 진화는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을 것이다. 인간의 모든 활동이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변화하는 이 시대에 디자이너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디자이너는 환경을 위해 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취재 | 서은주 기자 (
ejseo@jungle.co.kr),
이동숙 기자 (
dslee@jungle.co.kr)
그래픽 | 조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