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AVING) -- 구글코리아(www.google.co.kr)는 오늘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2008년도 한 해의 주요 출시 제품을 소개했다.

구글코리아 R&D 센터를 총괄하는 조원규 사장은 "올 한해는 전년도부터 가동된 R&D 센터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해"였다며, "올해는 전년에 비해 4배 이상의 신제품 혹은 새로운 제품기능을 출시했으며, 올해 출시된 신제품의 70% 이상이 지난 3분기에 출시될 정도로 하반기에 들어 R&D 생산성에 급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이 오늘 출시한 지도 서비스 '구글 지도(http://maps.google.co.kr)'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무료 지도서비스로, 전세계 160여 개국에 대한 상세한 지도 데이터 및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 지도는 강력한 사용자 중심 지도 기술을 활용, 지역기반 정밀 도로정보와 한글 주소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위성지도 및 지형정보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실제 지역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깔끔하고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제 국내 출시한 지식공유 서비스인 '놀(knol.google.co.kr)'은 쉽고 편리한 작성 툴을 활용해, 사용자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 노하우, 의견 등의 깊이 있는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경제, 문화, 사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한 정보나 지식,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라면 누구나 놀의 저자가 될 수 있다. 놀(Knol)은 저자의 역할을 강조해 저자에게 편집 모델, 라이선스 등에 대한 선택권을 준다.

11월부터 서비스한 '구글 상품검색(www.google.co.kr/products)'은 구글 검색과 마찬가지로 결과 순위의 인위적인 조작없이 검색어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제품부터 보여준다. 심플하고 깔끔한 검색결과 페이지를 통해 사용자들은 방해요소 없이 편안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쇼핑사이트들에게는 구매 의향자를 무료로 연결해줘 IT업계의 상생의 생태계(에코시스템) 형성에 기여한다.

10월부터 서비스 시작한 한국형 아이구글(www.google.co.kr/ig)은 국내 인터넷 사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유용한 가젯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로그인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또 하나의 구글 홈페이지다. 한국형 아이구글 홈페이지는 날씨 및 시각, 실시간 인기검색어, 뉴스, 구글 사전 및 번역서비스, 유튜브 동영상, 소리바다 음악 등 국내 사용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가젯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용자들은 추가 세팅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마우스 클릭만으로 간편하게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구글 사이트도구(http://sites.google.com/)'가 10월부터 한국어를 포함한 38개 언어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구글 사이트도구는 유튜브, 구글 캘린더, 구글 문서도구(웹오피스 제품), 피카사(무료 사진 호스팅 및 편집 프로그램) 등 혁신적인 구글 제품 및 서비스와 통합되어 있어 동영상, 캘린더, 프리젠테이션, 스프레드시트, 슬라이드쇼 등으로 손쉽게 웹사이트를 꾸밀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웹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오픈소스 브라우저인 구글 크롬(http://www.google.com/chrome)이 영어, 한국어를 포함한 43개국어로 9월 선보였다.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며, 속도가 빠른 구글 크롬은 여타 구글 제품처럼 빠르고 심플한 효율성 극대화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또한 웹 개방성을 보다 촉진하기 위해 오픈소스 프로젝트 형식으로 배포되고 있다. 이는 구글 크롬에 바탕이 되는 기술을 시장에 제공함으로써 향후 보다 우수한 브라우저를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추가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8월부터 시작된 '구글비디오(video.google.co.kr)'는 국내외 최대 규모의 동영상을 한번에 검색할 수 있는 동영상 전문 검색 서비스다.

국내 사용자들에게 보다 현지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된 '최신 인기검색어' 기능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어떤 내용의 동영상을 가장 많이 검색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당 인기 검색어와 연관된 동영상들을 한번의 클릭으로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구글코리아가 세계 최초로 가장 먼저 도입한 것으로, 국내 사용자들이 검색어를 직접 입력하는 방식보다 화면에 나타난 동영상들을 클릭해서 본다는 사용자 조사결과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지난 5월 구글이 '스마트한 첫 화면' 아이구글(www.google.co.kr/ig)을 통해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이 디자인한 테마를 선보였다.

사용자들은 아이구글 테마를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작품으로 나만의 개성있는 홈페이지를 꾸밀 수 있다. 한국에서는 팝 아티스트 권기수 씨와 인터넷 만화 작가 권윤주 씨,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 안상수 교수(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그리고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씨 등 4명이 아이구글 테마 콜렉션에 참여했다.

구글코리아는 국내 사용자들이 구글검색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섹션형으로 발전시킨 구글 유니버설 검색을 지난 1월 출시했다.

유니버설 검색은 한 검색어에 대해 웹문서, 이미지, 동영상, 뉴스, 블로그 등 콘텐츠 유형을 통합해 실시간 비교를 통해 연관성이 높은 순으로 검색결과를 한 페이지에 보여주는 기술이다. 구글코리아가 전세계 최초로 칼럼식 배치형태로 선보인 유니버설 검색은 검색결과 페이지를 두 칼럼으로 나누어 왼쪽 칼럼에는 유니버설 검색결과를, 오른쪽 칼럼에는 국내 사용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콘텐츠 유형인 이미지, 뉴스, 그리고 블로그 검색결과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