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AVING) -- 전 세계 3억7천만 명이 사용하는 인터넷전화 스카이프가 대한민국 공교육 현장에 도입됐다.

옥션스카이프(www.skype.co.kr)는 29일, 지리적인 여건으로 원어민 교사 배치가 어려운 인천 도서지역 27개 초ㆍ중학교를 위한 영어교육 지원책으로 인터넷전화 스카이프의 고화질 무료 영상통화 서비스를 이용해 미국 현지 교사들을 연결, 원격 화상 수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과 온라인화상영어 교육회사 이루션코리아(www.eleutian.com)가 공동으로 준비한 영어 교육시스템은, 인터넷전화 스카이프를 통해 미국의 와이오밍주의 교사 자격증이 있는 전ㆍ현직교사를 연결해 실시간으로 화상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교육시스템을 통해 백령도와 연평도 등 인천시 옹진군, 강화군 지역의 27개 초ㆍ중학교 67학급 1,000여 명의 학생들이 미국의 와이오밍주에서 지원하는 현지 교사들과 실시간으로 화상수업을 받으며 영어 공부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인터넷 시설이 미비한 도서지역의 일부 학교들도 인터넷 제반시설을 정비 후 인터넷전화 스카이프의 고화질 무료 영상통화를 활용해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