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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위핏, 의족착용 환자들에게 도우미역할 톡톡

2009-01-07

SEOUL, Korea (AVING) -- 닌텐도가 영국의 한 병원에서 닌텐도 '위핏'을 사용해 의족을 착용하는 환자들과 진단을 하는 의사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회사와 병원측의 설명에 따르면, '위핏'으로 환자의 몸무게와 무게중심을 측정해 환자가 사용해야 할 의족의 무게와 균형을 맞추고, 다양한 게임들을 통해 의족을 처음 사용하는 환자들이 적응하는데 도움을 준다.

시어크로프트 병원(Seacroft Hospital)의 린 허스트(Lynn Hirst) 의사는 "평소 환자들이 사용해야 할 의족의 무게를 측정하는데 있어 많은 불편함이 있었는데 닌텐도 위핏을 이용해 이를 해결했다"며, 병원 측에서 위핏을 도입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위핏'은 기존 일반적인 콘트롤러와 달리 네모판처럼 생긴 Wii 보드 밸런스 시스템 콘트롤러를 사용해 사용자가 직접 그 위에 올라 여러 가지 동작을 할 수 있는 게임이다. 특히 요가나 헬스 등 건강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소프트웨어들이 출시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해 12월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특히, 닌텐도 위핏은 환자들로 하여금 몸의 무게중심을 보여줘 걸음걸이를 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트레이너 역할을 한다.

시어크로프트 병원의 데이비드 크로스랜드(David Crossland, 60)씨는 한마디로 "믿기 어렵다. 닌텐도 위핏은 몸의 균형을 맞출 수 있게 해주며, 이는 다시 걸음걸이를 배울 때 매우 중요하다"며, "위핏은 외출할 때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며 계단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해준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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